超越自我

바보 노무현...바보..자꾸 목이 메인다.. ...

超我 2009. 5. 25. 17:24
바보 노무현...바보...자꾸 눈물이 난다..

자꾸 목이 메인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왜 이렇게 목이 메일까..

오래 전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 목놓아 울던 그런 기분...
그 후 아직까지는 가까운 가족이 돌아가신적이 없어 목이 메어 울어본적이 없다.

그런데 왜 이리 며칠동안 눈물이 나는걸까...부모님이라도 돌아가신 것과도 같은 이 기분...자꾸 목이 메인다...
내 나이 사십 중반...
삼십대 이후에는 사회참여도 전혀 나서서 하지 못한 그저 가슴만 졸이는 소시민으로 살아왔다..
내 평생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 외에는 이리도 슬픔이 며칠동안 계속된 기억이 없다..

자꾸 눈물이 난다.
아이들이 볼까봐 숨죽여 ..

...

며칠동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늘도 출근했다가 일을 하는둥마는둥 하고 돌아왔다..

자꾸 목이 메인다..
이제 영원히 가신 님에 대한 죄송스러움에 자꾸 목이 메인다.

일국의 대통령이셨고 퇴임하신지 1년반도 안되셨는데...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우셨으면 저리도 허망하게 황망히 떠나셨을까..

재임하시는 동안 주위에서 같이 휘두르시지 않아 권력이랄것 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5년 동안 수많은 직을 함께 하셨던 그 수 많은 분들은 다 어디 가셨길래...

그리도 힘이 없이...그리도 비참하게... 왜 지켜드리지 못하셨을까...

그리도 허망하고 외롭게 고통스럽게 가셨을까...

얼마나 아프셨을까...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재임중 주위에 계셨던 그 많은 분들은 어디 계셨을까..

너무 죄송스럽다..

자꾸 눈물이 난다.. 자꾸 목이 메인다..

...

아래 가슴이 뭉클 해지는 노무현 사진 은 네티즌망명지 https://www.exilekorea.net/88160 에 2009. 5. 9.에 올라온 글을 그날 퍼온 글이었다..

자꾸 당하시는 님이 안스러워 퍼왔던 글이었다...

그런데...지금 님이 가신 후에 보니까 더 눈물이 난다..


자꾸 목이 메인다...바보 노무현...바보...

가시면서 얼마나 아프셨을까....얼마나 힘드셨을까....


너무나도 슬퍼서...원망은 안하셨을까..


...분하다..

네 놈들을 반드시 응징하리라 (682)   정말 그러고 싶다...

반드시....


2009. 5. 25. 오후 5:15...자꾸 목이 메인다..


==================아래는 2009. 5. 9. 망명지에 올라온 글을 그날 댓글까지 전부 퍼날렀던 글인데..

가슴이 뭉클 해지는 노무현 사진
[1]
쥐도리     2009-05-09 23:36     68    
노무현    
원본글  가슴이 뭉클 해지는 노무현 사진   (경제토론 643954)

글쓴이  늘푸르게     날짜  2009.05.09     조회  1998     댓글  24     추천  190     반대  4    

나는 노무현의 이런 사진들만 보면은 왠지 가슴이 뭉클 해진다


우리 역사에 이제 다시 노무현과 같이 서민들과 함께할 사람이 나올수 있을까
지금은 이러 저러한 말들이 많고 그가 진실이 아니었다 하더러도 그가 서민들과 함께 하는한

그는 아직 서민들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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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8월, 거제 대우조선 파업현장에서 최루탄에 맞아 숨진 노동자 이석규씨의 사체부검과
임금협상을 거들어 주다 노동법의 대표적 악소조항인 `3자개입' 금지 혐의로 그는 구속됩니다

세상은 이토록 그에게 참기 힘든 굴욕과 고통을 주었지만
그는 그 어떤 강압적인 힘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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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마이크 들고 있는 사람이 노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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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5월 부산 칠성시장 앞- `광주항쟁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중>


그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지역 경찰서장은 노무현에게 혀를 내둘렀습니다
'최루탄이 터져도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경찰들과 혼자서 대치하던 독종 노무현'
노무현의 힘은 이런 우직함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바보같은 우직함 바보같은 미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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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람들은 노무현을 기억합니다
최루탄 파편이 튀어 피를 흘리면서도 당당해 하던 그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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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코 그른 것을 옳다하지 않았고 그래서 그는 언제나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뜻 있는 사람들이 그를 외롭지 않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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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댓글 24개 (최근 댓글 20개만 퍼옵니다)
kai  팬클럽 회원들은 자유게시판에 올리세요. 23:35
생맥주한잔  187 우찌 이리 사람 냄새가 물씰 풍길까... 그를 다시 푸른집에서 볼 수는 없는가? 23:31
쥐박의몽둥이  아 노무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28
  180......로그인 23:25
소나무aee  너무나 가슴이아파옵니다. 우리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겁니다.존경합니다. 23:22
hana  사랑하는 당신 ! 우리 가슴속에 남은 영원한 대통령님!!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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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  16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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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덕이 있으면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 / 論語(논어) 22:51
julchang  저는 믿습니다. 22:49
자연과 사람  128 22:42
자작나무  국민을 너무나 사랑한 바보 대통령..그래서 더욱 당신을 사랑합니다..(2) 22:41
미네르버  121 22:39
연두빛구름  국민을 너무나 사랑한 바보 대통령..그래서 더욱 당신을 사랑합니다^^ 22:34
GoodFella  ㅅㅂ 이런 글은 정치에 올려라.. 22:28
수석합격  별게 다 불만이지? 공기 아깝다. 22:50
민주회복  대한민국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님..... 22:14
박쥐  노래가 참 잘 어울리네요. 20:24
친일매국척결  내 마음의 대통령 노무현,,, 20:08

추천 4 : 0 비추
다박솔 (손님)     2009-05-10 08:14
삭제 수정
바보 노무현
이 다섯 글자가 항상 우리들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를 위해 변화를 거부하는 저 수구 꼴통들을 깨부수기 위해선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세계사적 변화의 길목을 선점하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수 있도록 영악한 노무현이 돼야 합니다.
이제 팍스아메리카의 시대가 저물고 있읍니다. 월가의 금융위기가 그 전조입니다.
그래서 수구 기득권 세력들 비상입니다.
강한 미국을 근거로 쌓아올린 저들의 기득권이 물거품이 될까 두려워 하지요
허지만 이것이 어찌 인력으로 막는다고 막아질 일이겠읍니까?
그 시대 최고의 양가집 규수를 왕비로 맞이하고 부부합궁도 길일을 택하고 조상 묘자리도 당대 최고의
명당을 취하였음에도 천년만년 못가더이다.
그래도 옛날이니 수백년 갔지만 지금은 하루가 10년 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영악한 노무현이 되어야 합니다.
바보 노무현 브랜드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작금의 사회 현상 ( 용산 철거민 참사 사건, 떡검의 노무현 표적
수사, 힘없는 여배우 자살 사건에 대한 견찰의 갈짓자 수사 행보,
5공 시절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연상케하는 지하철역 사무라이 활극의 주인공 스틱 조
- 이 자는 현재 누리꾼들로부터 지명 수배중 )은 말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깨어 있는 청년들에게 제안 합니다.
중국의 고구려사 중국 편입을 위한 동북공정에 흥분하지 말고 열심으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을 연구 합시다.
일제 치하의 일이지만 이미 우리는 북방 영토를 강탈당하였는데 그 깟 일에 흥분해서 되겠읍니까?
긴 호흡을 갖고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과 영혼이 스며있는 고토 회복을 위해 정진 합시다.
그 전제 조건이 왜곡된 사회병리 현상을 말끔이 청소하고 온 국민이 사람답게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이
선결과제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보수관 아니겠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