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300자만 철저히 배워두면 인륜 도덕 따로 공부할 필요 없어. 한자 자체에 인간의 아주 기본 질서 인성교육이 겸해있기 때문"
"한자 300자만 철저히 배워두면 인륜 도덕 따로 공부할 필요 없어. 한자 자체에 인간의 아주 기본 질서 인성교육이 겸해있기 때문" |
SOH희망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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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자를 초등학교때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진태하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장은 최근 역대 국무총리 21명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에 한자교육을 실시할 것을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 "이번 그 역대 국무총리 21분이 새 정부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서를 낸 데 서명한 요지는 초등학교에서부터 한자교욱을 단계별로 하라는 그러한 요지입니다. 2002년에는 역대 교육부장관 13명이 초등학교서부터 한자교육을 해야 된다고 하는 건의서를 낸 바 있어요. 그 당시 정부에서 여러가지 정부의 어려운 문제 때문에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에요." 진태하 이사장은 한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반문맹의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한자가 섞인 책을 읽지 못해 대학 도서관의 책이 사장돼 있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한국에서 한자를 모르는 단순한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바로 철학부재, 사상부재까지 연결된다고 하는 걸 생각하면 정부에서 하루속히 이 대책을 강구해서 우리는 그동안 경제위기를 거쳐왔습니다만, 이 경제위기보다도 더 심각한 것이 문화위기에요. 한국의 대학의 전체 그 도서관의 책이 사장돼 있다고 하는 것은 문화위기를 의미하는 것이에요."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한글을 위주로 한자를 필요한 단계별로 배워가면서 대학에 진학하면 자연스럽게 따로 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이 학문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우리 국어에 약 70% 이상의 어휘가 한자로 돼있을 뿐 아니라 또한 의학이나 경제나 약한, 이런 전문분야로 들어가면 95% 이상이 한자어휘로 돼있어요. 그것을 한글로만 써서 읽으면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이 우리의 오늘날 현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에 한국에서 한자교육은 한글과 더불어 교육할 때 마치 새의 두 날개와 같고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는 표의 문자로서 가장 발달한 한자와 표음문자로서 가장 과학적인 한글 두 가지를 겸비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한자도 국자로서 한글과 더불어 학습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한자교육이 올바른 인성형성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덧붙엿습니다. (음성) "한자는 더군다나 일반문자와 달라서 한자의 기본글자 300자만 철저히 배워두면 거기에는 인륜 도덕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어요. 한자 자체에 인간의 아주 기본 질서 인성교육이 거기 겸해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 한자교육을 철저히 해두면 바로 거듭 말씀드리지만 인륜 도덕의 과목을 다시 배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동양에 있어서 특히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는 우리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자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
[ 2009-02-17, 11: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