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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이란 표기-장비, 공자, 논어, 맹자는 어떻게 표기해야 하나? 이상한 표기법으로 중국관련 기사를 읽어도 이해가 어렵다.
超我
2009. 8. 10. 12:29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이란 표기-장비, 공자, 논어, 맹자는 어떻게 표기해야 하나? 이상한 표기법으로 중국관련 기사를 읽어도 이해가 어렵다. |
연합뉴스는 北京올림픽을 보도하면서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이라고 표기했다. 국가체육장이라고 하면 될 것을 중국어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러면 유비, 장비, 관우, 이태백, 공자, 노자, 맹자도 중국어 발음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중국과 관련된 글을 읽지 못하게 만들려는 음모가 아니라면 이런 유치한 표기법은 당장 바로잡아야 한다. 외국地名은 우리가 편하도록 부르고 표기하면 된다. 언론이 무리하게 현지발음에 맞추어 표기하다가 보니 한국인들은 "중국 관련 기사는 도저히 못 읽겠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선입감을 갖게 되었다. 중국에 대한 언론의 사대주의가 지나치다. '궈자티위창'이라 써놓고 독자들에게 이해하라고 하는 언론은 중국인인가, 한국인인가? |
출처 : 조갑제 닷 컴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24030&C_CC=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