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越自我

유용원의 군사세계 이슈토론방에 군불을 지펴 놨더니...

超我 2009. 9. 4. 15:12

유용원의 군사세계 이슈토론방에 군불을 지펴 놨더니...


한글전용과 漢字混用에 관한 論題를 종종 제기해 놨더니 어느 한글전용론자가 올린 글에 댓글이 아주 열심히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지금 현재 댓글이 82개...


댓글 다시는 분들 중 유독 ‘젊은조갑제’라는 別名의  論客이 돋보이는 중..


원글과 댓글의 일부를 소개하니 나머지 댓글을 보고 싶은 분들은 하단 링크로 구경 가 보시라.


굉장히 조회수가 높은 토론방이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pn=1&num=56879



글번호 56879 조회수 : 274 추천수 : 0 다운횟수 : 0
작성자 땅석달주식삼분
제목 우리말은 한글로만 표기해야합니다.
홈페이지

한글에 대해서 문자라는 관점과  오랫동안 사용된 우리말 한국어를 표기하는 두가지 관점에서 이문제는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즉 문자체계로서의 한글은 자타가 공인 하는 세계에서 최고입니다.

이건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얘기죠. 컴퓨터에 키보드가  없어지기전에는요.

다음으로 한국어로써,

  대대로 한국어로 사용된 말을  한글이라는 문자로 기록하여  의미전달에 있어 다소 잘 않됨을 이유삼아서 한자병용을 주장하는 것이 한자병용측의 주장이라고 봅니다..

그럼 그 주장의 제가 생각 하는 맹점을 짚고자합니다.

첫째가 본시 고대 우리말이었지만 우리문자가 없어서 한자를 차용한 경우가 상당했다고 봅니다.

특히 고대의 지명은 거의 100%그런 경우지요. 삼한소국들이 그런경우 더욱 그렇지요..

그런연유로 우리말의 음가는 거의 그 원형이 소실된경우가 무지기수라고 보이며 지금은 본래의의미도 뜻도 아닌 이상한 현대의 한자 발음으로 읽혀지고 있는 지명이 대분이지요.

옛 고구려 백제 신라 국명자체도 한자화된거라는거 몇분이나 아실른지요..

물론 신라는 국명이바뀌는 과정에서 한자의 뜻으로 정했으리라봅니다만  일본에 남아있는 신라의 국명은 시라끼라고 하죠.. 표기명도좀 차이가 나죠.

지금은 우리가 '고구려' '백제' '신라'로 읽지만  2000년전에도 1000년전에도 그랬을까요?

그건 고등학교 국어 고전시간에 용비어천가 두시언해등등의 보면 100년 200년단위로 언어의발음이나 어휘가 소멸해버리는것을 보시면 얼마든지 유추가 가능한 대목이지요.

둘째로 유럽어군의 경우를 보면 그들은 동일한 알파벳으로 서로 자신들의 언어를 기록했음니다..물론 언어는 지역마다 아예 다릅니다.

그들 또한  인접한 언어권의 새 어휘를 차용사용함에 있어 자국의 알파벳으로 기록함에 불편을 가졌을 까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에게 오히려 전혀 이질적인 기호를 써가며 새로운 개념을 주입시키려한다면 오히려 그들의 언어는 요즘 인터넷외계어표기같은 이상한 문자체계로 변질됐거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한자는 소리글자가 아닌 특정한 그림같은  문자체계인관계로 현재 한국인에게는 왜 굳이 필요한영역인지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고대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필요한 문자체계긴하죠.. 이는 마치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이집트상형문자를 공부해서 고대 이집트사를 공부하려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어느정도의 교육과 독서량을 가진 한국인이라면  한자의 한글표기를 이해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한자병행표기는 수없이 많은 파생어를 많들수 있는 한글표기의 장점을 가로막는 장애요소라고 까지 저는 보고 있는 실정 입니다.. 즉 친한 사람들끼리 할수 있는 언어유희라는 것을 가로 막아서 문명의 발달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라고 까지 보입니다. 이를두고 언어파괴라 하지만 그건 우리말의 변천과정이라고 보시는것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맞다고 봅니다. 그런 어휘들중에 언어사용자의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사장되어버리지요.. 한편 다수의공감대를 얻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표준어로까지 되는 거지요..

한편 의미전달이 않되서 문제라는 하여 한자를 쓴다면 왜 한자에는 복수의 의미를 포함한 한자와 발음들이 상당히존재를 하는지 돼뭍고 싶군요...

의미전달의 문제는 개개인의 어휘의 개념학습량이라고 봅니다..

두서없이 적어 봤지만 한자의 병용은 필요하신분만 하시면 된다고 저는 보는 입장입니다.


혹 제가 올린 글이 한자가 아니라서 이해못한 어휘가 있으신분이 계시면 태클 걸어주시고요^^

2009-09-04 12:48:31
베스트 댓글 젊은조갑제 2009-09-04 추천수 (4)
그리고 우리것이 최고다 하는 것도 좀 그렇구요.

우리 한글은 소리글자로서 음가의 표기엔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말은 무조건 한글로만 표기하자 이런 것은 넌센스입니다.

우리말의 단어 80%가 한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단어는 문장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는 속성이 있습니다.

가령

해남 ; 이라는 단어를 내가 표기를 했는데 내가 말하는 해남 은 무슨 뜻일까요?

젊은조갑제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말은 80%의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09-09-04 추천(1)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한글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 꿈에서 깨어나세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몇년전 중공사람과 영어로 업무관련 채팅하다 끝에 우리가 쓰는 한자 몇자를 메신저로 찍어 인사했더니 못알아 봅디다... 한참후에 간자체로 요즘 이렇게 쓴다고 답이 오더군요. 왜 중공에서 조차 쓰지 않는 정식 한자를 우리는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한자를 공부해보면 꼭 이집트 상형문자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
2009-09-04 추천(1)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그 중공인은 중공 일류 대학을 나와서 굴지(?)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외의 중공인들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지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한글의 문자로서와 언어로서의차이를 이해 하셨슴합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젊은조갑제님 한글은 자타가 공인하는 몇 안되는 인공문자로서 거의 모든 소리를 표시할수 있는 최고의 문자가 맞습니다. 다만 , 뜻을 표시하기에는 당연히 표의문자인 한자에 밀릴수 밖에 없지요. 우리말 단어의 대부분이 한자어를 기원으로 한다고 해서 한자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이유가 될수는 없습니다. 우리말에 나오는 한자어 다 배우려면 ... 수만자는 익혀야 할껄요 ? 4800자 상용 한자만 익혀서는 택도 없습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문자는 모두가 인공문자이지 자연문자는 없습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한자는 본시 상형문자지요 하나 하나가 기호지요..그 많은 기호를 외워야 하는 중압감 만만치 않죠?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그리고 우리것이 최고다 하는 것도 좀 그렇구요.

우리 한글은 소리글자로서 음가의 표기엔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말은 무조건 한글로만 표기하자 이런 것은 넌센스입니다.

우리말의 단어 80%가 한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단어는 문장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는 속성이 있습니다.

가령

해남 ; 이라는 단어를 내가 표기를 했는데 내가 말하는 해남 은 무슨 뜻일까요?

2009-09-04 추천(4)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한글처럼 누군가에 의해서 기획돼서 그의도가 &#48163;혀진 문자체계도 한글이 유일합니다.. 대부분의 상형문자는 굉장한 시간이 흘러 다듬어진 기호같은 문자입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one shot one kill 모든 문자는 기호이죠^^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one shot one kill 알파벳도 이집트 상형문제에서 발전한 기호이고 한자는 말할 것도 없고

한글도 상형화 한 글자인걸 모르시나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우리 국어단어에 한자어가 많이 들어간건 일제시대 국문학자들이 대부분 한문학자들인 이유도 있습니다. 이분들은 양반 자제들로서 어릴때 부터 한문을 배고 갈고 닦은 분들이라 당연히 순한글 보다는 한자어를 많이 쓰실수 밖에 없었고...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해남이라는 의미지요? ^^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네오제다이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무조건 일제탓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이군요.

국가 학교 심지어는 네오제다이님 이름 자체도 한자인데 그것도 일제시대때문일까요?
2009-09-04 추천(1)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해남이라는 의미? 글세요 땅이름 해남인지 아니면 해남해녀일때 해남인지 모르시겠죠?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언어학 쪽으로는 무식해서 잘 모르지만 표의문자와 표음문자가 존재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소리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알파벳과 한글등이 표음 문자, 뜻의 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한문과 이집트, 수메르등의 표의문자 ... 그중에서도 우리의 한글은 고대 문자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지만 연구를 통해 우리말을 가장잘 표현 할수 있은 인공문자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상형화 했다고 하시면 틀린말 은 아니죠. 하늘과 땅과 사람을 초중성의 기초로 삼았다고 적혀 있으니...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네오제다이님이 말한 문장에서 한자어만 추려 볼까요?

우리 국어단어에 한자어가 많이 들어간건 일제시대 국문학자들이 대부분 한문학자들인 이유도 있습니다. 이분들은 양반 자제들로서 어릴때 부터 한문을 배고 갈고 닦은 분들이라 당연히 순한글 보다는 한자어를 많이 쓰실수 밖에 없었고... ...

국어단어, 한자어, 일제시대,국문학자,한문학자, 이유, 분, 양반, 자제, 한문, 당연, 순할글할때 純, 한자어.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일제 탓이라뇨 ??? 한문학자들이 한글을 연구하는 바람에 자연히 현대 한글에는 한자어 가 많다는 뜻입니다. 일반 백성들이 주로 사용하였을 순한글이 엄청 소실된것은 사실이죠.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즉 본질은 기본 음가 28개만 을 가지고 기록될수 있느냐와 전달 할수 있느냐 효율성과 내가 알기원하지 않은 수만은 기호들을 학습해야 하느냐의 차이가 아닐런지요? 어휘의 뜻 즉 개념의 이해는 본인이 한자를 습득해서 얻건 독서량이나 공부를 해서 얻건 그건 개인의 역량의 차이가 아닐런지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이거 알고 보니 하릇( 1년의 순우리말)을 한문 학자들이 잘 모르면 물어보고 적었어야 되는 학자라는 체면 때문에 하루 라고 정리 한겁니다. 이런 경우가 보나 마나 비일 비재 했을 겁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네오제다이님이 쓴 댓글에서 또 한자어를 추려 볼까요?

언어학, 무식, 표의문자, 표음문자, 존재, 정도, 전달, 주목적, 표음, 전ㄴ달, 주목적, 한문, 표의문자, 그中에서도, 고대문자, 연구, 通해서, 표현, 인공문자, 상형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땅이란 발음을 한자로 어떻게 발음 할까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지금의 현대한글에 한자어가 바글바글한 이유 중에 하나가 한문 학자들이 한글을 연구해서 정리하다 보니 사견이 많이 들어가 순한글 보다는 한자어로 번역해서 정리하거나 자신들이 잘 쓰지 않는 저급(?)한 말들은 제외 했기 때문입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한글의 자모는 발음기관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구체적이죠.

발성기관을 상형화 한 것입니다.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젊은조갑제님은 지금 하릇강아지 흉내를 내고 계십니다. 논리는 논리로 답해야지 갑자기 진중권 처럼 비웃기나 하고 ... 쯧쯧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땅이란 발음을 한자로 어떻게 발음할까요? 참 무식한 말이죠.

왜냐 ? 우리말은 우리말과 한자어로 구성된 말이기 때문이죠. 우리말 땅은 그대로 쓰면 됩니다.
2009-09-04 추천(1) 삭제 신고 추천
젊은조갑제 네오제다이님. 하룻강아지란 표현을 쓰면 님의 인격이 높아지겠습니까?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땅석달주식삼분 음 한글로 기록된 한자어의 의미를 알고 이해했는데 그걸 다시 한자로 옮겨 적을 필요가 있을런지요..
2009-09-04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네오제다이 나는 현대 한국어로 교육받은 사람이니 당연히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 있을수 밖에 없잖습니까 ? 순한글을 쓰지 않는데 무슨수로 배웁니까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법...
2009-09-04 추천(0)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pn=1&num=56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