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Korea 와 하이서울 페스티벌 !
일요일 저녁 7시10분에 KBS에서 방송되는 ‘도전 골든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진행 중 한국의 歷史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문제를 내는 듯한 ‘Think Korea'라는 코너가 보인다.
‘Think Korea’라고 영어 그대로 화면에 대문짝만하게 내보낸다.
‘한국사상(韓國思想)’ 또는 ‘한국사상(韓國史想)’이라고 하면 어디가 잘못되나!
‘한국사상(韓國思想)’ 또는 ‘한국사상(韓國史想)’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明確하거늘 그런 造語를 할 노력도 안하고 영어를 대문짝만하게 화면 가득 표시하는것을 왜 당연시 하는지 모르겠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안산 사이언스페스티벌’
‘한강 레인보우페스티벌’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한도 끝도 없이 英語가 우리말의 일부를 차지해 간다.
‘안녕 서울축제’
‘안산 과학축제’
‘한강 무지개축제’
‘대구 다양잔치’..............
우리말 중 고유어나 한자어로 얼마든지 아름다운 造語를 할 수 있는데 公務員들은 그것을 왜 거부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해당 공무원들이 영어로 造語하면 별 트집을 잡지 않지만 漢字語를 쓰거나 하면 우리말 사랑을 하지 않는다고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면서 非難만 하는 한글단체의 생트집이 피곤해서 일부러 英語造語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아닐까...아마 그럴것 같다..
“ 아, 내가 미국에서 와싱톤 사이언스 애니버서리 세미나에 옵저버로 참석하게 돼서 갔는데 거기서 사이언스 논문 디렉터하고 비즈니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좀 하느라고...좀 늦었어 ”
......
만약 이대로 亡國的 한글전용을 고집한다면 아마 수십년 내로 우리말의 절반이상은 영어가 차지할 것이다.
漢字混用을 거부하니 韓英混用으로 망가져가는 불쌍한 우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