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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장·단점

超我 2009. 10. 28. 11:55
한글의 장·단점
2009년 10월 09일 (금)  지면보기 | 7면 경인일보webmaster@kyeongin.com
   
[경인일보=]미국 메릴랜드대학 등에서 수십 년간 한국어를 가르쳐온 로버트 램지교수가 지난 6일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라고 했고 "한글은 중국어를 표기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므로 중국서 한글을 도입한다면 쉽게 배우고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한글 찬사가 아니더라도 한글은 우선 배우기 쉽고 간략하고 세계 300개 어느 문자와도 닮지 않은 독창성, 특이성, 과학성 등이 뛰어난 문자다.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뿐 아니라 중국이 만일 한글을 수입, 어려운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정확히 표기하고 어색한 접두어, 접미사, 연결어를 한글로 매끄럽게 보완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한글 또한 결정적인 단점을 한자로 보충, 보완한다면 더욱 빛날 것이다. 한글은 첫째, 조어력(造語力)이 제로다. 한자와 달리 가변성, 파생성이 아닌 단일성 문자다. 둘째, 앞뒤에 수식어가 붙어야만, 다시 말해 문장 연결 속에서만 뜻이 살아나고 생명력이 있는 문자다. '배우자' 하면 뭘 배우자고 외치는 소린지 남녀의 짝인지 모르고 '북한산'은 기어오르는 산인지 '메이드 인 노스코리아'인지 모른다. 셋째는 '글 골 굴' '들 돌 둘' 등 문자의 시각적인 불분명이다.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잘못된 인식부터 고쳐야 한다. 한글은 하나의 문자지만 한국어는 '한글 고유어+한자어'다. 고유어도 태반은 한자에서 유래했고 이미 2천년 전 귀화해 우리 글자가 된 문자가 한자다. 지금의 한·중·일 한자는 각각 모양도 다르고 발음도, 뜻도 다르다. 오직 우리만의 한자다. 한자를 알면 지적 능력이 향상되고 사고력이 깊어진다.

한글과 한자는 자전거의 두 바퀴 관계다. 요즘 한자 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는 당연한 일이다. 영어도 잘해야 하고 녹색성장글로벌 코리아도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게 우리 어문정책이고 교육이다. 한·중·일의 세기(世紀), 동아시아공동체 참여엔 공통문자인 한자가 불가결이다. 한글날 공휴일도 좋지만 한자문화권 국가의 한자에 대한 자각부터 깨우는 게 급선무다.

/오동환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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