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발빠른 우파 네티즌과 뒷북의 언론이다. 대표적으로는 서울대 조국교수의 노인폄하발언이다. 조국교수 노인폄하발언도 우파 네티즌이 먼저 공론화 시켰다. 그리고 나서 하루뒤에 일반언론에서 다루기 시작했다. 물론 공중파는 의도적으로 외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진실을 알리는 우파 네티즌과 왜곡하는 좌파언론의 구도이다. 또 우파 네티즌은 박원순지지측에서 퍼트린 1억피부과에 대한 진실을 알렸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네티즌은 다운증후군이 많은 피부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진실을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등을 이용해서 알렸다. 그내용은 우파 사이트를 통해서 퍼져 나갔다. 필자 역시 조갑제 닷컴을 통해서 알렸다.
필자는 어제 토요일(22일) 조갑제 닷컴에 네티즌의 마음을 움직인 <유나의 편지>를 소개했다. 필자는 정확하게 그 <유나의 편지>는 어느 네티즌이 쓴 글임을 밝혔다. 나경원후보의 딸 <유나>의 심정으로 어느 네티즌이 쓴 글임을 분명하게 적시했다.

그런데 네이버 대문에 세계일보의 메인타이틀이 필자가 올린 내용보다 하루 뒤인 일요일(10.23일 저녁 7시47분)으로 올라왔다. 내용은 네티즌에게 퍼진 <유나의편지>가 조작이라는 내용으로 말이다. 한마디로 세계일보가 왜곡한 것이다. 필자는 세계일보 기사보다 하루전에 어느 네티즌이 쓴 글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세계일보의 기사내용에도 보면 나경원후보측과는 무관함을 기사로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선동적이며 왜곡의 극치인 <조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나경원 선대위에 문의를 하지 않았다면 몰라도 문의까지 해보고서도 <조작>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은 세계일보의 이 기사 자체가 <조작>의 냄새를 짙게 풍긴다.
다음은 세계일보 홈페이지 기사 캡쳐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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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한 획을 긋는 선거다. 우파 네티즌이 보다 발빠르게 진실을 전하고 있다. 반면에 언론은 뒷북에 왜곡 조작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세계일보는 왜곡된 기사를 정정함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