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變質된 한글주의 - 번개딸딸이式 思考
6. 變質된 한글주의 - 번개딸딸이式 思考
1) 번개딸딸이式 思考
우리나라에 있어 한글專用(전용)이라는 妄想(망상) 발생한 초기에는 그 방법으로서 改語主議(개어주의)에 의한 점진론이었다. 즉, 한자어를 하나씩 둘씩 고유어로 고쳐 만듦으로써 한자어를 조금씩 없애간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電話」(전화)를 「번개딸딸이」, 「動物」(동물)을 「옮살이」, 「副詞」(부사)를 「어찌씨」, 「資格」(자격)을 「감목」등의 식으로 改語를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한글학자들이 과거 오십여년을 두고 그들의 있는 지혜를 몽땅 짜내보았으나 그들은 단 한 개의 한자어도 고유어로 바꿔놓지 못하였다. 실제에 있어, 그들은 그동안 상당수의 한자어를 고유어로 바꿨다. 다시 例(예)를 들면 「內容」(내용)을 「속살」, 「構成」(구성)을 「얼거리」, 「團體生活」(단체생활)을 「모듬살이」, 「胃」(위)를 「밥통」 등으로 고쳤다. 그러나 지금 이것들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고급하고 다양한 개념을 갖는 漢字語를 단순하고 원시적 개념밖에 표시할 수 없는 고유어로 바꿔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는 고급하고 복잡한 사상 내용의 표현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그들이 신발명한 이와 같은 愛國愛族語(애국애족어)나 主體意識語(주체의식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발명자 자신 이외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볼 때, 그들은 단 한 개의 한자어도 고유어로 바꿔놓지 못한 것이다.
이는 당연한 귀결이다. 無限多(무한다)한 漢字語彙(한자어휘)에 비하여 고유語彙의 수효는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 예를 들자. 한글학자들은 수학용어로 「三角形」(삼각형)을 「세모꼴」, 「梯形」(제형)을 「사다리꼴」, 「累乘」을 「거듭제곱」 등으로 고쳐놓고 무척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데 그러면, 代數(대수), 幾何(기하), 微分(미분), 積分(적분), 因數(인수), 函數(함수), 陰數(음수), 陽數(양수), 變數(변수), 方程式(방정식), 恒等式(항등식) 不等式(부등식) 등 수백의 수학용어는 무엇이라고 고치겠는가. 또 六法全書(육법전서)에 있는 수천 개의 法律用語(법률용어)는 무엇이라 고치고, 의학서적에 있는 수천개의 學術用語(학술용어)는 무엇이라고 고치겠는가. 고유어에는 數學(수학)의 기본이 되는 數(수)라는 말이 없다. 세는 수의 이름도 하나에서 열까지와 스물,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의 18개의 어휘가 있을 뿐이요, 百(백), 千(천), 萬(만), 億(억), 兆(조), 京(경) 등 전부가 漢字語다.
2) 言語는 자연도태 법칙하에 있다
한글학자들은 주장한다. 옛날에는 고유어도 많은 어휘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많은 것들이 漢字語에 밀려나서 소멸한 것이라고. 물론 이 생각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다. 漢字 수입 이후, 사실상 많은 고유어휘가 한자어휘로 바꿔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된 원인을 잘못 알고 있다. 실은 漢字語가 고유어에 대신하게 된 것은 愛國思想(애국사상)이 부족하거나, 事大思想(사대사상)이 철저하여 그렇게 된 것이 아니요, 한자어가 고유어보다 그 의미가 정확하여 사상 표현에 보다 편리한 언어이기 때문에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요, 누가 法律로 명령한 것은 아니다. 즉, 이는 自然淘汰(자연도태)의 결과인 것이다.
한글주의자는 소위, 「우리말 도로 찾기」니 혹은 「우리말 갈고 닦기」니 하는 애국적 말을 하고 있는데, 위에서 본 바의 경위로 우리말은 지금 현재, 도로 찾을 것도 없고, 갈고 닦을 것도 없는 것이다. 그 증거를 또 하나들자. 한글학자가 해방 후 25년간에 「우리말 도로 찾기」와 「갈고 닦기」에 성공한 것은 필자가 알기로는, 일본어인 「벤또」를 「도시락」으로 고쳤고, 역시, 일본인이 만든 한자어인 「手形」(수형)을 「어음」으로 고쳤고, 「貢獻」을 「이바지」로, 「展望」(전망)을 「내다본다」로, 「解釋」을 「풀이」로 하게 하였다. 즉, 25년간에 5개의 단어를 도로 찾고 갈고 닦았을 뿐이다. 말하자면, 5년에 단어 한 개꼴의 되찾기와 갈고 닦기를 한 셈이 된다. 그러니까 가령, 1천개의 漢字語를 고유어로 되찾고 갈고 닦으려면 5천년이 걸릴 것이요, 1만개의 漢字語를 고유어로 되찾고 갈고 닦으려면 5만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3) 原始語와 文明語
그러면, 고유어의 어휘는 왜 수효가 그렇게 적은 것인가.
元始語(원시어)의 특징은 감각적 사물에 관한 어휘만 있고, 정신적․추상적 事象(사상)에 관한 어휘가 없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우리 고유어를 살펴볼 때, 그 대부분이 視覺的(시각적)사물에 관한 명사와 동사 및 형용사가 있고, 여기에 聽覺的(청각적), 臭覺的(취각적), 味覺的(미각적), 觸覺的(촉각적) 사건에 관한 형용사와 감정표현에 관한 어휘가 소량 있을 뿐이다.
例를 들면, [天地自然](천지자연) 하늘, 해, 달, 별, 땅, 흙, 메, 섬, 바위, 돌, 모래, 물, 바다, 내, 개울, 시내, 구름, 안개, 김, 비, 얼음, 눈, 바람, 번개
[動植物](동식물) 두더지, 너구리, 여우, 쌀가지, 고양이, 개, 돼지, 새, 닭, 꿩, 꾀꼬리, 기러기, 오리, 황새, 올빼미, 고래, 삼치, 가오리, 나무, 풀, 잎, 대, 뿌리, 가지, 열매, 꽃, 꽃시울, 씨 등
[人體](인체) 사람, 머리, 머리카락, 낯, 눈, 코, 입, 귀, 목, 배, 배꼽, 등, 가슴, 허리, 엉덩이, 불두덩, 팔, 손, 다리, 발, 정강이, 장딴지, 허벅지, 밥통, 창자, 허파, 염통, 콩팥, 지레, 쓸개, 오줌깨, 뼈, 갈비, 피
[人稱](인칭) 사내, 계집, 새끼, 아비, 어미, 할아비, 할미, 아들, 딸, 언니, 아우, 오빠, 누나, 아내, 지아비, 스승, 벗, 샛사내
[住居](주거) 집, 지붕, 기둥, 추녀, 도리, 서까래, 부엌, 아궁이, 실겅,
[衣服](의복) 저고리, 적삼, 바지, 중우, 두루마기, 소꼿, 단소꼿, 치마
[食品](식품) 밥, 떡, 국, 미음, 김치, 깍두기, 술, 엿
[器具](기구) 솥, 냄비, 그릇, 질그릇, 항아리, 오가리, 소라, 동이, 뚝배기, 종재기, 깍정, 접시, 숟가락, 젓가락, 앞eke이, 뒤지, 연장, 괭이, 소시랑, 갈퀴, 쟁기, 써레, 지게, 칼, 끌, 송곳, 까뀌, 대패, 톱, 활, 화살, 도롱태, 달구지 등의 名詞(명사).
가다, 오다, 걷다, 기다, 날다, 뛰다, 헤엄치다, 돌다, 앉다, 서다, 보다, 듣다, 지껄이다, 맡다, 먹다, 뱉다, 마시다, 씹다, 물다, 꾸부리다, 펴다, 타다, 내리다, 싣다, 부디치다, 자빠지다, 너머지다, 하다, 박다, 빼다, 넣다, 수시다, 뚫다, 찌르다, 물다, 뜯다, 긁다, 할퀴다, 싸다, 쌓다, 누다, 꾸다, 누르다, 밟다, 배다, 낳다, 베다, 막다, 트다, 까다, 붙이다, 떼다, 헐다, 태우다, 찟다, 째다, 파다, 묻다, 메우다, 만들다, 부시다, 깨다, 닥다, 갈다, 쓸다, 치우다, 들다, 놓다, 쫓다, 잡다, 터지다, 돋구다 등의 動詞(동사)
크다, 작다, 높다, 얕다, 깊다, 길다, 짧다, 넓다, 좁다, 가늘다, 퉁겁다, 뾰족하다, 날카롭다, 무디다, 밝다, 어둡다, 침침하다, 환하다, 빠르다, 느리다 등의 形容詞(형용사)
바시락 바시락, 쪼룩쪼룩, 철석철석, 질컥질컥, 출렁출렁 등의 聽覺的(청각적) 의성어.
살짝살짝, 살금살금, 성큼성큼, 훌떡훌떡, 너울너울, 벌렁벌렁 등의 시각적 의태어. 구리다, 고소하다 등의 臭覺的(취각적) 형용사. 쓰다, 달다, 맵다, 짜다, 싱겁다, 시다 등의 味覺的(미각적)형용사.
부드럽다, 매끈하다, 미끄럽다, 꺼끄럽다, 단단하다, 물렁하다, 따뜻하다, 뜨겁다, 덥다, 차다, 시원하다, 애리다, 쓰리다 등의 觸覺的(촉각적) 형용사 등의 일차어에 그쳐 있다.
정신적 事象에 관한 어휘로는 마음, 넋, 얼, 슬기, 뜻, 사랑 등의 명사. 어리석다, 미련하다, 어질다, 사납다, 예쁘다, 밉다, 불쌍하다, 좋다, 나쁘다 등의 형용사. 기쁘다, 즐겁다, 슬프다, 서럽다, 무섭다, 골나다, 부끄럽다 등 감정표현의 형용사.
곧, 꼭, 몹시, 무척, 반드시, 꽤 등의 부사.
언제, 어디, 무엇, 왜 등의 의문사가 소량 있고,
완전 추상명사로는 때, 곳, 보람, 자랑 몇 개가 있을 뿐이요,
언어와 문자에 관하 어휘로는 말, 글, 글씨의 3개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고급한 정신적 事象과 추상적 事物(사물)에 관한 어휘, 즉 倫理(윤리), 道德(도덕), 哲學的(철학적), 藝術的(예술적), 科學的(과학적) 事象에 관한 文明語彙(문명어휘)는 全無(전무)하다.
이상이 우리 고유어의 실상이다. 한글학자들이 「改語主義」(개어주의)라는 것으로 漢字語를 고유어로 바꿔놓으려고 하는 사업은 그 뜻은 가상한 일이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한 것은 그들의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요, 그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그들의 계획과 행동은 뱁새가 황새 걸음 흉내를 내려고 하는 것과도 같은, 제 분수를 모르는 어리석은 일이었다.
4) 성난 動物(동물)의 몸부림
그래서 한글주의자들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막다른 벽에 부딪치고 말았다. 여기서 그들은 성난 동물처럼 하나의 무서운 억지를 강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즉 漢字語를 그 발음만을 한글로 옮겨 쓴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렇게 라도 하여 漢字만은 기필코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과 漢字와는 어떻게 하여 그렇게도 徹天(철천)의 원수가 되었는지는 모르되, 이렇게 하여 한글주의 초기의 改語主義는 發音盜用主義(발음도용주의)로 변질 추락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이 명분을 말하되, 漢字語는 이미 우리말이 되어있으니 그 「音」(음)만을 한글로 적으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大韓民國은 民主共和國이다」라고 쓰면 그것은 중국어이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쓰면 그것은 한국어가 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국민학교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모든 교과서에서 漢字를 완전히 없애고 모든 漢字語를 그 발음만을 한글로 표기하여 놓았다.
그러나, 漢字語는 漢字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言語다. 만일, 漢字語가 漢字를 떠나면 그것은 非言語(비언어)로 化(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漢字語가 국어가 된 나라에 있어서의 漢字 폐지 불가능의 근본 이유요, 中國과 日本에 있어서 漢字廢止論(한자폐지론)이 완전히 廢棄(폐기)된 근본 이유이다.
그러면 漢字語를 音記하면 왜 非言語로 化하는가. 그 까닭을 밝히는 것이 이 小論의 구체적 내용이다.......[계속]............
▶ 國語에 대한 重大한 誤解 - 吳之湖 -韓國兒童의 思考能力 低下現象과 그 原因에 대한 考察- 中
(한글전용의 亡國性을 면밀히 分析한 先驅的인 글) http://interok.tistory.com/1800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057024
"嗚呼痛哉라! 大韓民國은 初等水準化, 低級化되어 통째로 '이미 赤化는 되었고 統一만이 남았을 뿐'이니..." ☞盲目的 한글전용(漢字폐기)의 똥고집은-->必然的으로 아래수순으로 結果한다. 월맹이 남베트남을 점령해 赤化를 완료한 후 남월남내서 암약하던 모든 프락치 및 내부 빨갱이들을 상을 주기는커녕 "한번 배신자는 영원한 배신자다. 저런자들은 사회주의에서도 혼란과 분열을 惹起한다. 총알도 아까우니 죽창으로 모두 죽이라."하여 거의 모두 교화소등에서 죽창으로 처형, 전멸된 사실은 歷史가 증명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