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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混用이 原則, 한글專用이 變則

超我 2012. 4. 25. 15:15
한자混用이 原則, 한글專用이 變則
국가가 변칙을 강요하니 온 나라가 변칙 사회가 되어버렸다.
金昌辰(草堂大 교수)   
 
 
 
  편법주의가 원칙이 된 나라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면 될수록 그만큼 더 遵法 정신이 透徹한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거꾸로 더 無法, 無禮 천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뭔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다른 나라는 일반적으로 잘 살게 될수록 秩序도 더 잘 지키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인 것이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無秩序를 고치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결코 先進國이 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그 無秩序, 無法, 無禮의 原因을 정확히 알아야 그 病을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趙甲濟 대표님은 그 原因으로 '敎養不足(교양부족)'을 드셨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敎養 不足'이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것을 또 좀더 깊이 파고 들어가보면 그 뿌리에서 '한글專用'을 만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先進國은 '原則대로 살아야 한다'는 '原則主義(원칙주의)'가 지켜지는 나라고, 後進國은 '내멋대로 산다'는 '便法主義'가 亂舞하는 나라입니다. 그 중 韓國은 後者입니다. 곧 便法主義가 기승을 부리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韓國人에게 '便法主義'가 확고히 자리잡게 된 것은 '한글專用' 때부터입니다. 국가가 '한글專用法'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原則대로 글을 쓰지 말고 便法으로 글을 쓰라고 强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국민은 '便法主義'에 물들어가서,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便法主義'가 확고한 原則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便法이 原則이 되고 原則이 變則으로 내몰린 異常하고도 稀罕(희한)한 사회가 바로 韓國 사회입니다.
 
 
  정부가 편법을 강제
 
 
  漢字語는 漢字로 적는다는 原則은 '訓民正音'을 만든 世宗大王조차도 감히 어기지 못할 정도로 原則 중의 原則이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漢字語는 漢字를 짜맞춰서 만든 낱말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漢字語는 漢字로 적어야 합니다. 漢字語를 한글로만 쓰면 어려운 漢字 배우지 않아도 되고 글 쓰기도 편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漢字語를 한글로 적어서는 그 正確한 意味와 發音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漢字語는 漢字로 적는 것이 原則인 것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1970년 이전까지 지난 2000년간 漢字語를 漢字로 적는다는 것은 韓國人의 表記에서 永遠不變(영원불변)의 原則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글專用'은 그 原則을 하루 아침에 깨버렸습니다. 漢字語를 漢字가 배우기 어렵다거나 쓰기에 時間이 걸린다는 등의 핑계를 들어서 한글로 적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곧 漢字가 배우기 귀찮고 쓰기 귀찮다고 그냥 便하게 한글로 쓰도록 정부가 국민에게 强制로 가르친 것입니다. 정부가 국민에게 '便法'을 가르치고 强要한 것입니다.
  이렇게 '한글專用'이 시행된 이후에 韓國人은 '原則'은 필요 없고 그저 자기 便한 대로 살기만 하면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政府가 국민을 '便法'으로 살도록 敎育한 것입니다. 오늘날 韓國 사회의 無秩序, 無法, 無禮는 그러니까 다름 아닌 政府가 기른 것입니다. 大韓民國 정부가 1948년에 만들고 1970년부터 강력히 추진한 '한글專用法'이 바로 한국 사회의 無秩序, 無法, 無禮의 근본 原因이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韓國은 無法天地(무법천지)의 나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原則사회를 만들려면 한글專用이란 變則부터 없애야
 
 
  한번 政府가 原則을 버리고 便法을 선택한 결과, 오늘날 大韓民國 사회는 뿌리 뽑기 어려울 정도로 便法이 亂舞하는 어지러운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다 政府의 自業自得입니다. 政府가 한순간 나라를 편하게 운영하자고 잘못 생각한 것이 오늘날 걷잡을 수 없이 큰 混亂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한글專用'과 같은 '便法'은 '빨리빨리', '얼러뚱땅', '대충대충', '적당히', '모르면서 아는 체하기' '似而非(사이비) 정신'을 국민에게 길러줍니다. 漢字語를 原則대로 적기가 귀찮다고 한글로 적는 그 게으르고 나쁜 생각이 다른 데로 번져서 온갖 便法과 不正을 저지르는 原因이 됩니다. 信號燈(신호등)을 기다리기 귀찮다고 信號燈 無視하고 무조건 건너갑니다. 秩序 지키기 힘들다고 새치기를 합니다. 이런 모든 無秩序, 無法, 無禮의 사고방식이 다 '한글專用'에서부터 비롯된 일입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확실한 것은 無秩序, 無法, 無禮를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大韓民國은 결코 先進國이 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제 어렵지만 韓國人의 정신을 다시 '原則主義'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韓國人의 정신을 '原則主義'로 돌려놓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한글專用'부터 뿌리 뽑아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韓國人에게 '便法은 안 된다.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原則대로 살아야 한다'는 정신을 확고하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漢字가 배우기 어렵고 또 쓰기가 귀찮더라도 또 時間이 좀 더 걸리더라도 漢字語는 原則대로 漢字로 적는다는 態度를 확실히 길러주어야 합니다.
 
 
  中道는 원칙 포기
 
 
  大韓民國이 한글專用을 하는 한에는 韓國人은 '便法主義'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大韓民國은 결코 中進國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永遠히 先進國 문턱에서 挫折하고 말 것입니다. 자, 이것이 大韓民國이 '한글專用'을 반드시 버려야 하는 理由입니다. 大韓民國 정부는 先進國으로 이 나라를 發展시키려면, 국민에게 便法을 强要했던 '國語基本法(한글專用法)'을 結者解之(결저해지) 차원에서 당장 廢止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국민에게 漢字語는 漢字로 적는다는 '原則'을 正直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韓國人의 정신이 無秩序, 無法, 無禮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때서야 大韓民國은 비로소 先進國으로 올라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李明博 정부가 내세우는 '中道 實用主義'로는 결코 한국 사회의 無秩序, 無法, 無禮를 고칠 수 없습니다. '한글專用'도 일종의 '便法 實用主義'입니다. '實用主義'는 原則이 缺如된 생각입니다. 게다가 '中道 實用主義'는 더더욱이나 原則이 缺如된 생각입니다. 이런 國政 基調로는 大韓民國이 先進國이 되는 것은 百年河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 정신이 바로 서지 못한 나라는 발전 가능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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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살수록 무례해진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공무원이 자신의 신분을 은폐하려다가 들통이 난 건수가 2007년에 3043건, 작년엔 1505건이었다.
 
  만취상태에서 파출소를 깨고, 아무런 이유 없이 行人에게 시비를 걸고, 밤중에 큰 소리를 지르면서 이웃을 괴롭히는 따위 경범죄 처벌법 위반자는 2004년에 11만7236명, 작년엔 30만7912명이었다. 이는 한국사회의 無禮지수인데 5년 사이에 162.6%가 증가하였다. 일본의 44배나 된다. 물질적 수준과 예절이 反비례 관계에 처하였다.
 
  한국의 1km 당 교통사고는 선진국 클럽인 OECD 회원국중 最多이다.
 
  최근 2년간 G-20 국가중 국회폭력 사건이 발생한 나라는 한국뿐이다.
 
  法治의 수준을 보여주는 공무집행방해죄는 2004년에 8106건, 작년엔 약 배로 증가한 1만5646건이었다. 法질서가 경제수준 향상 및 민주화의 연륜과 反비례 관계이다. 잘 살게 되고 민주화가 진행될수록 無法, 無禮천지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게 통계적으로 확실하다. 특히 노무현 정권 시절 무례, 무법지수가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즉, 법을 우습게 여기는 좌파정권이 무법, 무례를 조장하였다는 움직일 수 없는 통계이다. 그 구체적인 物證이 대통령 노무현과 국무총리 한명숙의 이전, 이후 행태이다.
 
  한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1998~2007년 10년 사이 33%가 늘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증가이다. 같은 기간 종이 소비량은 57.4%가 늘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약500만t이다. 북한주민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양이다. 한국인들은 매년 15조원어치의 음식물을 버린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매년 약6700억원을 쓰는 나라이다.
 
  인터넷 사기사건이 연간 3만6000건. 정보화 사회가 인간 心性을 악화시키는 꼴이다.
 
  '경제가 발전하면 민주화가 이뤄진다'는 원리는 한국에서 맞았다. 이제 새로운 원리가 만들어진다.
 
  '국민교양이 정착되지 못한 나라에서 민주화를 서두르면 無禮, 無法천지가 된다. 잘 사는 만큼, 민주화되는 정도만큼 국민정신과 국가기강이 망가진다. 사기꾼과 반역자와 부패분자들이 민주주의를 악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는 교양부족이란 장애물을 만났다. 이 장애물을 돌파하려면 우선 좌익을 척결하고 한글專用의 확산을 중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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