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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 이 인성(人性)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보호하소서!

超我 2014. 4. 21. 13:08

신이여, 이 인성(人性)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보호하소서!

 

1. 요즘 대한민국은 매일 하나같이 전쟁을 치룬다. 참담한 결과라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 왜 이런 고통스런 일이 발생하는지, 배가 왜 갑자기 뒤집혔어야 했는가, 그것도 6000톤이 넘는 거대한 호화유람선이 맥도 못쓰고 300여 명이란 생명을 위협하는가,.

겁 없는 25세 여자 항해사의 어처구니 없는 핸들링, 1분도 채 안되 멀쩡한 배가 갑자기 45도 각도로 기울다니 미치고 환장할 일이다. 또 90도로 기을고 2시간 만에 침몰하다니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여객선 같은 큰 배는 소형 배와는 달리 격막으로 설계되어서 하나가 터져도 다른 격막이 배 기울기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고 보는게 상식이다. 말하자면 수백 개의 비닐 자루에 공기를 넣어서 묶어보관하고 하나가 터질 급변시 다른 구조에 거의 영향을 안주는 안전설계다.

한데 1분 만에 45도로 이어서 90도로 기울어 트라우마처럼 충격을 주는 대한민국이다. 그럼, 이 비극의 이유가 뭔가,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2. 분명히 말하건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의 책임이라고 하기 전에 아니 좀더 꼭 찝어서 말하자, 불과 지난 겨울 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다. 강당 2층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붕에 쌓인 눈을 이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붕괴되가는 상황에 이를 인지 못하고 순진하게 이벤트에 몰두해 있었다. 곧 아비규환의 트라우마를 알았다면 그렇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을까,

300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꼼짝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 그 멘트 하나만을 믿고 너무 순진하게 따라주었다. 선장과 승무원들이 이미 배를 버리고 줄행랑친 것도 모르고 멘트 하나만을 믿고 제 자리를 지켜준 우리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천암함 폭침은 수십 명의 희생이었지만 또 연평도 도발 그것도 수십 명의 희생이 따랐지만 세월호유람선참사는 300여명이 넘는 아비규환 대참사다. 우리는 여기서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더 놀라운 사실은 세월호대참사가 왜 무슨 이유로 뒤집혀졌는지 원인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다. 원인과 주범이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모르는 일들이 이뿐만이 아니다. 무인기도 그렇다. 무인기가 어디서 왔고 누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시켰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까막눈이 되었다. 인당수 푸른물 속에 공양미 삼백석에 딸을 버렸던 심봉사가 두 눈을 그것도 기적처럼 눈을 번쩍 뜨는 믿을 수 없는 기적만을 바라야만 한단 말인가,

3. 퇴선명령을 내렸다, 힁설수설하는 이준석이 여항해사에게 갑자기 키를 맡긴 동기도 매우 의아스러우며 의혹과 불순마저 배제하긴 어렵다. 선장복을 벗고 사복을 갈아 입은채 배를 버리고 승객에 묻혀 탈출한 경위는 상상을 초월해 이 부분도 자세히 살펴볼 일이다. 마치 사전에 계획된 것처럼 자연스레 탈출하고 바보처럼 아니 멍청한 행동을 연출하며 만원 짜리 오만원 짜리 지폐를 병실에서 말렸다는 동아일보 기자의 제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원래 선장인 신씨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 해경의 참고인 조사마저 거부하고 있다니 해괴한 일이다.
선장 두 놈이 똑같이 놀고 자빠졌다?

신이여, 이 인성(人性)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보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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