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프네요...화성봉담 수영리 신창,쌍용에서 와우중과 영신중...
오늘 봉담에 다녀 왔습니다.
신창비바패밀리와 쌍용예가아파트 주위를 둘러보고 아이들이 배정될 초등학교, 중학교도 둘러 봤는데..
서글프더군요.
초등생은 수영초등학교가 신창아파트단지내에 있어서 별 문제가 없지만...
중학생은 와우중학교에 배정된다고 해서 와우중학교를 두번이나 차로 갔다 와 봤습니다.
첫번째는 43번국도로 우회전해서 택지지구쪽으로 해서 갔고...(편도 약 15분-20분 소요: 신호등떄문에..)
두번쨰는 기안중으로 가는 길(병점방향 도로)로 해서 와우중으로 가봤습니다..(편도 약 10-12분소요..기안중보다 약 2-3분 더소요)
뭐...차로 가는거니까 시간은 그렇다치더라도....
도보로 통학하는 것은 불가능하고(걸어서 약 1시간걸릴거 같음)
자전거 통학도 불가능하겠더군요.(국도에 인도가 별도로 없고 도로로 차량통행이 너무 위험)
....뭐 통학차량이 있을테니까 그건 그렇다고 해도...
근데 더욱 서글픈것은...
다시 신창,쌍용으로 돌아가서 오목천동 영신중학교를 가보았습니다.....
차로는 약 3분 거리이고...도보로도 약 10-15분이면 가겠더군요...
신창에서는 수영사거리만 지나면 영신중학교 진입골목이 보일정도...
쌍용에서는 오목천삼거리만 지나면 걸어서 금방 갈정도..
생각보다 엄청 가까운데...
걸어 가더라도 신창(쌍용)에서 수영사거리(오목천삼거리)까지 5분, 거기를 지나면 슬슬 걸어도 10분이면 학교까지 가겠더군요.
(자전거로 가면 5분거리. 신호등도 1-2개만 건너면 되고 길도 인도가 별도로 있어 위험하지 않음)
신호등도 1-2개만 지나면 되고...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중학교가 있는데...
신창비바패밀리던 쌍용예가던 화성시에 있고 영신중학교는 수원시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을 저 멀리 와우리에 있는 와우중학교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서글프더군요..
신창비바패밀리던 쌍용예가던 수영리에 있는 아파트들은 모두 봉담택지지구보다도 오목천동 생활권에 훨씬 가깝고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오목천동인데....
고등학교는 그렇다 치더라도 중학교를 가까운 수원 오목천동학군으로 보낼 방법은 없는것인지요..
걸어서 10분정도인 영신중학교를 놔두고 도보통학이나 자전거 통학이 불가능한 거리인 와우중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서글픕니다.
초등생들도 졸업하면 바로 중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신창에서 3-4단지를 지을떄 중학교를 지어줄수만 있어도 좋겠지만 그것도 2-3년 이후에나 가능하고...
당장은 생활편의시설도 부족하고 아이들 학교통학도 불편하다는게 마음이 편치 않네요.
신창진입로가 개설되면 수영사거리(5거리가 되겠죠)만 지나면 바로 오목천동 생활권이긴 하지만...
화성시계에 있다는 것만으로 아이들 학교배정이 먼곳으로 되는것이 좀...
신창비바패밀리 입주예정자들과 쌍용예가 입주민들과 연합해서라도 화성시청, 화성교육청...등등..에 지속적인 민원을 넣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단시간내에 해결될거 같지는 않군요.
어떤 해결방안이 있을런지요..



너무 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