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南侵보다 더 무서운 漢字 배척추세
鄭東俊 / 한국 한자 한문능력 검정 회 상임고문, 行博
우리민족은 광복 60주년에 즈음하여 비록 통일은 이루지 못하였지만 많은 災殃을 무릅쓰고 크고 작은 발전을 이룩하여 남북이 함께 祝典을 갖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이런 때에 크나큰 업적에는 自負心을 가질만 하나, 못다한 민족의 宿願을 成就하기 위하여는 계속 온갖 노력을 다 해 나갈 다짐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일들에는 냉철히 반성하고 되도록 빨리 개선하는 슬기를 보여야 한다. 남북의 한민족이 다 같이 크게 잘못하고 있는 일중의 하나는 漢字廢止이다. 남북이 모두 한자를 안쓰니 발전이라고 하겠으나 실제로는 크나큰 재앙을 몰고 오고 있음을 깨닫고 한자폐지를 후회하는 베트남처럼 늦어서 손도 쓸 수 없게 되기전에 올바른 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다. 한자폐지를 외치던해방 직후와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이제는 한자를 배워야 한다.
漢字의 가치를 서울大등 명문대가인식
서울대학교가 2004년부터 한자를 신입생에게 교육 시키기로 한 것은 1945년 한글전용을 법으로 정한 이후 처음 듣는 반가운 발표였다. 입학 전에 특별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성적에 반영하는 등 한자학습을 義務化했다는 것은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한글세대」 (현직대통령을 포함한 60대 이하의 대다수 한민족)에게 한자 없는 국어사용의 不便性과 부정확성을 克服케 하고 민족사와 전통 고유문화의 傳承, 깊이 있는 학술연구, 중국Å일본을 위시한 한자문화권 諸國과의 교역 및 문화교류등을 효과적으로 遂行수행케 하는데 때를 노쳐서는 안될 꼭 필요한 措處라고 생각된다.
이를 서울대학교가 앞장서서 단행한 것은 분명 先見之明이다. 국가는 이에 逆行하는 법을 지식층 원로들의 충정어린 哀切한 呼訴를 묵살하면서 공포하였고 70대 중반이상의 漢字解得 노년층을 제외한 국민대다수인 청소년층은 한자를안배웠기에 한자의 가치를 잘 몰라서 漢字排斥을 당연시하고 있어 이대로 가면 그들 노년층이 死去하는10년 내지 20년후에는 민족언어 및 문자를 통한 의사전달의 큰 災殃을 豫測할 수 있다.
나라는 배척하고 청소년은 기피하는 한자
중국의 영향력이 급신장 함에 따라 한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한자교육의 比重은오히려 急落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문자정책의 위기에 놓여있다. 더구나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이 쉬운 한자를 常用하고 있고 북한도 이에 뒤질세라 정부주도로 인민학교에서부터 가르치고 있는 이때, 한국만 초등학교에서 안가르처한자를 외면하면 고립될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학술, 군사 등의 전문어를 이해할 수 없어 국위와 국익이 크게 손상될 뿐만 아니라 국민지식수준이급격히 低下될 수밖에 없다. 거의 전 국민이 한자를 몰라서 입은 被害를 詩로 읊어본다.
중국 專有物 아닌 한자,
東夷가 만든 글이란 說 유력
한자란 漢代의 글씨 또는 漢族의 문자라는 뜻인데 현대 인류학에서 몽골리안으로 분류되는 황인종이 주인인 동양에서 한대에 꽃을 피운 한자는 漢代以前 이미 殷代부터 쓰기 시작하였다. 어떤 민족이든 문자보다 말이 먼저 있게 마련이다. 문자를 나타내는 우리말을 살펴보면 「글」이란 어휘가 있다. 한자에는 글에 해당하는 어휘로서 「文字」가 있으나 「文’」과 「字자」가 문자를 나타내기 전에는 「契글」을 썼다. 契의 원형에는 바침에 大대가 아닌 木목이였다. 契자를 자세히 보면 나무(木목)에 칼(刀)로 의사교신 符號부호 †, ‡,따위를 새긴 것이다. 이는 말한 자 자신의 기억 되살리기용 일 수 도 있지만 그보다도 자기와 다른 사람들과의 쌍방간 약속, 곧 契約 때문에 새겨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글은 약속의 유형화된 전달수단(文字문자)이다. 글을 나무에 새기다가 큰 거북 등뼈나 큰 즘승의 뼈에도 새기게 되어서 나무木목바침을 큰 거북등뼈등을 상징하는 큰大대로 바꾸었다. 이것이 한자의 原名인 契文글문이고 오늘날에는 甲骨文갑골문이라고 한다. 한자란 한족의 글, 즉 漢한글이다.
한자는 한글
이전부터 수 천 년 우리가 써온 漢글
契글은 「계」란 音음 외에 「글」이란 音음(예:契丹)이 있다. 殷代은대 후기(기원전14~11세기)에 짐승의 뼈에 새겼다고 해서 오늘날 甲骨文이라고 부르는 最初의 한자의 원명은 契文계문이었다. 契文은 옛 殷나라 首都인 殷墟(지금의 河南省하남성 安陽縣안양현 小屯村소둔촌)에서 1899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東夷(동이Å韓民族한민족)가 한자를 創始했다는 說이 近來 유력하게 擧論되어 심증이 굳혀져 가고 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이 황인종문자(漢字)의 最初名稱인 「글(契)」이라는 말을 동방 여러 민족 중에서 유독 우리 韓民族만이 悠久한 역사를 거쳐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말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 그 문자를 창제했음이 자명할 진대, 「글」이란 말을 「契」(글이라 소리내는) 字로 전해온 민족이 인류사상 초유의 표의문자를 탄생시켰으며 그 장본인은 결코 漢族이 아닌, 바로 東夷(동이Å홍익인간의 理念下에 예의바르매 존경받는 동방의 큰활 지닌 말 잘 타는 민족)일것이다. 훗날 양질의 종이와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고 가장 優秀한 문자인 한글을 창제한 騎馬民族 東夷가 體系化한 契文이라는 黃人세계 공용문자를 만들어 半島沿岸에 흩어져 있는 거북등뼈등에 巫俗占卦卜辭, 檀君祭壇 祭祀法, 弘益人間 勅文, 예의범절 같은 것으로 생각되는 契文을 새겨 가지고 大陸을 말달리며 오가면서 여기저기 퍼트렸는데 이를 상류지배층 중국사람들(漢族)이 유용함을 느껴 採擇하였을 것이다.
고구려가 중국이란 억지,
한자가 東夷글이란 고지들려
韓族祖上이 만들고 아직도 쓰고 있는 契글(오늘날의 한자)을 韓契(한글)이라고 부르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고구려를 중국역사에 어거지로 넣는 판국에 漢한나라가 만들지도 않은 한자를 이제부터라도괘 韓契한글로 해 볼만도 하다. 이는 마치 漢藥을 韓藥으로, 漢城을 首爾수이로 하는것등과 다를바 없다. 글의 宗主종주인 우리는 字자 대신 원어인 契글을 써서 漢契(또는 漢글)로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契글의 名付親(이름붙여준 어버이)이며 創始者일 수 도 있는 우리가 한자를 韓契한글 또는 漢契로 하려면 좀 더 역사적 고증이 필요하거늘 그 작업(漢字뿌리찾기)을 우리말고 누가 할 것인가? 漢族이 할 리 만무하고 王仁博士왕인박사로부터 배운 大和族대화족이 하진 않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을 「한글」이라 불러, 두 글의 名稱이 音상으로 일치함은 우연이 아니라 神의 뜻일지도 모른다.
사람의 발과 새의 날개와 수레의 바퀴는 쌍으로 있어야 제구실을 하듯이 한글과 漢한글(또는 韓契한글)은 양발, 양날개, 양바퀴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민족은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표음문자 한글과 가장 훌륭한 표의문자 韓契한글(漢한글)을 倂用하는 「최상의 표음표의자를 創製하여 함께 驅使하는 最理想文字 享有民族」이다. 우리국어는 소리글인 한글(30%)과 뜻글인 韓契한글(漢한글 70%)을 調和(한글 사용의 漸進的 增大 증대와 韓契한글, 漢한글, 또는 한자사용의 불편 없는 한도로의 漸進的 縮小)시켜 두글의 장점만을 驅使하는 세계으뜸가는 글이 될 수 있다. 그 重且大하고 시급한 역사는 우리 한민족의 몫이다. 전국민의 한자 不混用選好는 북의 남침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다. 남침은 국제여론이나 6자회담등을 통해서 沮止할 수 있다. 한자문화권의 일원으로서 한자를 폐지한다는 것은 자해행위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으뜸 표음,표음자 창제,
驅使하는 문자 천재 족 두 날개로 飛上
한자를 알면 중국어와 일어 배우기가 어느 나라 보다 쉽다. 자연. 사회과학의 急激한 발달로 가히 爆發的인 용어의 派生과 誕生을 보는데 한자의 卓越한造語力을 빌리지 않고서는 감당치 못할 것이다. 인터넷에 영어가 쓰인 것은 영어가 優秀한 언어이라서가 아니라 영어가 발명자의 자국어이기 때문이다. 一音一字一意의 뜻글 한자가 多音多字一意의 소리글 영어보다 훨신 우수하며 인터넷에서도 유리함을중국은 잘 알고 있다. 狂的인 한자폐지론자들이여! 還甲이 되었으면 철이들 때도 되었는데, 꿈깨고 이제라도 정신차려라. 그대들이 늘 들먹이는 민족을 위해!
출처 : 한국논단
http://kforum.co.kr/bbs/zboard.php?id=all&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독립정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