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 表中 日本의 初中合計 學習目標量이 그들의 敗戰年度의 數字인 1945字에 對하여 우리의 警戒心이 要求된다.
4. 東洋精神文化의 뿌리
나는 오늘날 날로 증가하고 있는 靑少年 犯罪도 사실은 그 原因을 語文敎育의 失敗로 인한 精神文化의 失調에서 온 異常現象이라고 판단하고 통탄하고 있는 사람 中의 한 사람이다.
産業社會로 移行하는 過程에서 都市化, 核家族化하고 서구식 합리주의나, 物質萬能主義的 思考方式이 無批判的으로 받아 들여져서 古來의 우리의 傳統的 倫理意識이나 價値觀을 뒤흔들어 놓은 데도 원인이 있겠지만 前述 語文政策이란 것이 뜻 글인 漢字敎育을 剝奪해 버리고 發音 記號와 같은 소리글인 한글만을 專用케 하는 文字와 言語生活에서 더 큰 原因을 찾아야만 한다고 본다.
適期에 漢字敎育의 機會를 빼앗겨버린 우리의 靑年敎師들은 弟子들의 姓名도 純 한글로만 取扱해 버림으로서, 뿌리 찾기 敎育은 하자고 하면서 지금 初·中學校 할 것 없이 大學生들까지도 가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自己 自身의 姓名의 行列字도 의미도 모르게 되고 말았다.
적어도 그의 父祖가 큰 氣像과 將來의 抱負와 德談을 담아서 作名을 해 주신 自己 自身의 이름의 뜻도 멋도 모르고, 高低長短도 없이 마구 불러지고 있는 記號人生으로 轉落한 사실 조차도 知覺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다.
이상한 일은 日帝壓政期 때 그토록 强壓을 해도 한사코 지켜왔던 우리의 姓名 三字가 이다지도 허무하게 내 던져 저도 우리가 無神經的이라고 하는 事實이다.
여기에서 나는 우리의 것을 되찾는 一環으로 황폐한 靑少年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手段으로, 思考力과 創造力이 풍부한 千字文의 學習을 積極 勸?한다. 漢字는 決코 中國文字가 아니다. Roma文字가 西洋共用文字이듯이 그것은 東洋圈의 共用文字일 뿐만 아니라 數千年間 우리의 文字로 同化해온 그것은 바로 우리의 文字인 것이다.
千字文 그것은 이름 그대로 一千字로 된 글이요, 250個의 文句요, 125句節로 지어진 한 編의 長篇 敍事詩이다. 그것은 文學書요, 宇宙科學書요, 歷史書요, 人間關係의 道德經이다. 仁義禮智와 元亨利貞의 理致가 그 속에 다 있다. 漢字는 곧 東洋精神文化의 뿌리인 것이다.
우리가 試行錯誤를 反省할 때가 벌써 지났다. 깨쳤으면 즉각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의 周邊國들로부터 업은 애를 너무 오래 찾고 있는 웃음거리가 되지 말아야 한다.
豊富한 想像力으로 많은 뜻깊은 語彙를 驅使하면서 맑고 밝은 韓國靑年의 氣像으로, 뿌리깊은 우리 民族文化를 繼承 發展시켜 나가도록 우리가 힘을 써야 하겠다.
年 前에 本人이 敎育長으로서 각 市郡을 轉勤 다니면서 전개했던 千字文 暗誦運動의 結果는 實로 鼓舞 정도가 아니라 충격 그 자체였다.
“天地玄黃”이 아니고 “하늘 天, 땅 地”하는 式으로 一千字를 暗誦해 가는데, 考試官인 校監과 ?學士가 책장을 넘기기가 바쁘도록 빠른 速度로 暗誦을 해 내는 것이 아닌가. 豫告後 4個月만의 成果였다. 아주 빠르면 15分이고 가장 늦은 학생이 25分이었다.
그것은 인간의 능력을 검증해 보는 듯도 했고, 우리 소년 소녀들의 學習能力의 無限大性을 確認해 주는 대단히 所重한 資料를 제시해 주었다.
5. 日本學者의 漢字敎育論
우리가 잘 아는바와 같이 三國時代 百濟의 學者 阿直岐와 王仁이 日本에 千字文과 論語를 傳하고 그곳에서 太子의 스승이 되어 漢字를 敎育한 것이 日本의 文字生活의 嚆矢였다.
그런데 그 이후로 그들은 자기들의 일상생활에 맞춰서 漢字의 音과 訓을 借用하여 각각 5個의 母音과 10個의 子音을 開發하고 楷書體나 草書體와 같이 변형을 시켜서 片假名(가다가나)와 平假名(히라가나)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文字生活을 영위해 오고 있는 것이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처음부터 漢字와 假名文字를 混用하여 오늘날의 화려한 日本文字生活을 이끌어 오고 있는 가운데 노벨 文學賞이 두 자리가 나왔고 노벨 物理學賞과 化學賞이 各 두 자리씩 나왔는가 하면, 最近에 또다시 노벨 化學賞을 타내는 榮光을 차지한 것들은 다 모름지기 그들 나름의 自由奔放한 國漢文混用이라는 활기찬 文字生活의 德澤이라고 보고 진심으로 축하를 하면서 참으로 부러움을 금치 못한다.
그런데 國漢文混用이라는 面에 관한 한 韓日兩國의 語文生活條件은 완전히 동일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日本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語文政策을 통렬히 반성을 해야한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본래처럼 國漢文混用으로 還元을 하고 우리말 고유의 아름다운 어휘들을 자유자재 驅使하면서 創意力을 발휘한다면 歷史的 文明史的 傳統으로 볼 때 우리는 조속한 時日 內로 저들을 追越 할 수가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그것은 不幸했던 現代史를 除外하고는 항상 우리가 저들을 精神的으로나 物質的으로 指導를 해 왔던 禮儀바르고 頭腦가 明晳하고 藝術性이 뛰어난 저력이 있는 先進文化民族이었기 때문이다.
한 指導者의 한 때 誤判에 의한 民族文化의 受難期치고는 오늘날과 같이 急轉하는 時代狀況에서 半世紀란 期間은 너무나 지루하다.
最近 國民輿論의 76%, 大學敎授輿論의 80%가 初等敎科에 漢字敎育導入을 支持한다는 輿論調査機關의 發表도 있었다. 國會는 “한글專用法 廢棄案”을 早速히 通過시키고 政府는 즉각으로 初等에 漢字敎育을 導入하라.
日本 最初로 노벨 物理學賞을 受賞한 湯川秀樹(유가와 히데끼)博士는 그의 저서 “旅人”에서 노벨賞을 받게된 動機가 다름 아니라, 네 살 때부터 外祖父로부터 四書 즉 大學, 論語, 孟子, 中庸과 孝經, 史記 등을 뜻도 잘 모르면서 통째로 기계적 암기를 했던 덕분으로 中學校때는 老子, 莊子와 唐詩를 愛讀하게 되었는데, 後日 美國에 살면서 物理學을 硏究할 때, 어느 잠 못 이루던 날 밤에 문득 어렸을 때 외웠던 唐의 詩聖 李白의 詩句가 떠올랐다는 것이다.
“아! 天地는 萬物의 宿所이고 光陰은 百代의 過客이다” 라고 한 李白의 이 詩는 時間과 空間과 素粒子의 相互規定을 想定하고 있다는 생각이 번쩍 머리에 스친 것이 노벨 物理學賞을 받게된 中性子 發見의 動機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새삼스레 漢字와 漢文에 內在하고 있는 오묘하고도 雄大無邊하고 纖細自在한 무한한 그 權能을 想定해 볼 수가 있다
高等學校의 英語科 敎師였던 石井 勳(이시이 이사오) 라고 하는 漢文敎育博士가 30餘年間을 初等學校와 幼稚園에서 漢字敎育을 실시한 결과를 많은 著書로 출판하였는데 그 가운데 “漢字敎育혁명”이라는 冊에는 너무도 과학적인 實驗報告가 있는바, 그는 漢字敎育을 初等學校에서 시작하는 것도 때가 늦다면서, 現在 日本에서는 全國土에 걸쳐서 700餘個의 幼稚園에서 “이시이 方式 ”漢字敎育을 實施하여 큰 성과를 擧揚하고 있는바 그의 持論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漢字는 세계에서 가장 學習하기가 쉬운 文字로서
部首字 214字만 익히면 3000字를 聯想法으로 쉽게 터득 할 수가 있으며 또한 實驗結果 世界의 모든 文字 中에서 漢字가 速讀力이 가장 빠른 文字로 判明이 되었다.
그리고 더구나 漢字와 가나文字를 混用한 文章은 速讀이 더욱 뛰어나기 때문에 복잡한 통근 Bus내에서도 얼마든지 讀書가 가능하였다. 이런 까닭에 日本民族의 讀書量이 世界第一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讀書文化가 마침내 日本人의 知識을 擴大 再生産케하여 오늘날 後發에서 신속하게 世界의 最先進國을 追越 할 수가 있게 한 저력이 거기에 존재했다는 결론이다.
둘째로 漢字는 어린이를 天才로 만든다고 했다.
이것은 大腦生理學의 理論을 根據로 한 實驗記인데 言語腦라고도 하는 左腦가 言語를 使用하여 사리를 판단하는 어른들의 腦와는 달리 출생에서 6歲까지의 機械的 暗記力이 뛰어난, 空間과 位置關係를 認識하고 音樂과 그림 등 藝術을 鑑識하는 “이미지 腦”로서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을 그대로 全體的 “이미지”로 받아드리는 뛰어난 作用을 右惱가 한다. 그러므로 右惱優位의 幼兒時期에 漢字를 入力하면 이때에 左腦도 동시에 活動을 해서 대단한 양을 貯藏하므로서 天才的 素質을 形成한다는 것이다.
實際로 每年 卒業前에 知能테스트를 實施한 幼稚園에서는 入學當時 100이던 平均 IQ가 漢字學習을 始作한 1年 後에는 110이 되고 2年 後에는 120, 3年이 된 어린이는 130이 되었다는 놀라운 結果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全日本의 幼稚園生에게 맹렬하게 漢字敎育을 課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全日本國民을 天才로 키우고자 작정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셋째로는 漢字가 世界에서 가장 優秀한 文字이기 때문에
21世紀에는 漢字가 國際文字로 채택이 되어 全世界人들이 自國語를 漢字로 表記하여 使用함으로서 國際間에 意思疏通이 훨씬 원활해 져서 장차 人類共榮에 크게 寄與하기를 소망한다고 까지 언급을 하고 있다.
本書를 檀國大學校 申採湜교수가 韓國語 飜譯本을 出版하는데 感謝하는 人事말을 보내온 石井박사는 “初等學校에서 漢字를 廢止한 兄弟의 나라 韓國에 대하여는 참으로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本書에 의하여 漢字에 대한 참다운 學習法이 韓國의 여러분께 理解되고 韓國의 初等學校에서 다시 漢字學習이 이루어진다면 그 이상의 기쁨이 없겠습니다.”라고 하고 있다.
이 얼마나 고마운 人事말인가.! 그리고는 또 이 얼마나 한심한 상황인가 그 말이다. 실로 1700年 만에 되돌아 온 和答이 아닌가!
사실은 日本에서도 2次 大戰 後에 한동안 英語바람이 불고 거센 漢字廢棄論이 대두하여 極限的 受難期를 겪기도 하였으나, 그 危機를 무사히 넘겼기에 오늘의 저와 같은 光榮을 享有하고 있는 것이다.
6. 漢字를 創製·發展시킨 朝鮮族
이 말이 단순한 閑談은 아니다. 그러나 이 論議는 文獻에서 知得한 바를 列記하여 우리의 自尊心을 確認하고자 할 따름, 굳이 그런 고로 우리의 權利主張을 하고 그런 고로 애용을 해야만 한다고 하는 그러한 뜻은 전혀 아님을 먼저 밝혀 둔다.
數年前 中國人들은 “經典에 걸려 있는 偶像을 打破한다.”는 指標를 내어 건 이른바 “國故整理運動”이란 것이 있었는데 이 運動이 남겨놓은 論文集으로 “古史辯”이란 冊(全7卷)이 있었다. 거기에는 三皇五帝 三代(夏, 殷, 周)와 春秋戰國의 群雄들 그리고 秦始皇까지의 歷史를 東夷族의 역사로 규정하고 있으며 中國古代의 歷史를 東夷의 歷史라고 定義하고 있는 것이다.
잘 아는 바와 같이 漢字의 遠祖는 殷의 甲骨文字이다. 書經, 孟子, 詩經, 春秋와 25史 等에는 한결같이 “殷爲東夷”라고 적고 있으며 最近의 中國學者들은 殷爲東夷란 古典的 表現을 아주 “殷爲朝鮮”이라고 直說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活動舞臺는 中原大陸의 黃河流域이었고, 따라서 殷文字는 곧 朝鮮族이 創製한 文字로 確認이 된 것이다.
그리고 東洋文化圈이라는 觀點에서 본다면 漢字의 主人公을 다투는 일은 바로 東洋文化圈의 주인공을 다투는 일로 곧 바로 東洋文化圈의 주인공을 다투는 爭點部分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漢字는 결코 中國文字가 아니라 東夷族 즉 朝鮮族이 만든 朝鮮의 文字인 것이다.
그리고 그 確固不動한 證據로서 오늘의 中國人, 다시 말해서 漢族들은 現行 字典에 실려 있는, 4萬餘字의 漢字에 딸려있는 發音記號에 따라 發音을 全혀 할 수가 없으며, 우리 民族은 流暢하게 그 發音을 할 수가 있으니 이 아니 神秘한가.
그들은 發音記號를 表示해 놓고도 그대로 發音을 하지 못하니까 民國 5年(1916)에 注音字母(표음문자)를 別途로 表記하고, 이를 알지 못하는 이를 위하여 英國人 Sir Wade가 創案한 Wade-Style로 英文 表記를 또하는 법석을 떨고 있다.
前項에서 言及한 바와 같이 漢字에는 四聲發音法이 있는데 現在의 中國人들에게는 그 中 入聲發音이 死聲化하고 만 것이다. 그 實例를 漢字字典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 漢字에 對한 朝鮮族과 漢族의 發音의 實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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