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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30년째산다.

 

밖에서보는 대한민국은 금방 김정은이 한테 넘어갈것같아 아슬아슬하다.

 

진, 조, 도, 주, 표, 같은 어용들이 자기밥줄위해  애들을 선동하고 박가놈이 버티고있는 국회밑에 검찰,경찰,판사놈,들 속속들이 종북들이 박혀있는 상황에도 대한민국이 끄덕없는것은 변희재,조갑제,지만원, 황장수 등 등 애국보수의 활약과 지식인으로 뭉쳐진 "일베" 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본다.

 

외국에서 이 꼴새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수있는일이 거창한것 보다는 쉽게 아들이 조국을위해 병역의무만 충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울 아들 "해병대" 보낸일을 애기해 보려한다. 

 

일단 이놈 "해병대" 보낸다니 집안에 난리가났다. (참고로 나는 74년대 자원입대한 해병대 269기 이다)

지 엄마는 물론 기절하기 직전이고 엣날 연애할때는 군대 애기하면 대한민국은 해병대가 지키고 사나이중에 사나이, 해병대가 최고다..고 ..외치더니..

현 시각..왜 하필이면 착하고 순한애를 개 가튼 개병대 로 보내냐고 밥도 안해주더라.

 

호주에사는 큰아버지, 한국에 있는 이모들, 난리에 굿판을 벌이고 오로지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곳 해병전우회(이중에 아들 군대 안보낸놈 많다) 그리고 오빠가 사라지면 모든걸 물려받을 내딸  밖에 없더라. 내딸은 아예 20년 말뚝박는곳으로 보내라고 "말뚝말뚝" 하고 노래부르고 다녔다. 

 

모든 난관을 물리치고 아들을 한국에보내서 일단 언어교육부터 시켰다. 통상적인 한국말은 하지만 깊은뜻은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라서 혹시 보초서다가 암호 잘못말해서 총맞으면 어떡하냐.

 

 병무청에가니 주민등록증이 없다고해서 이모의집 주소로 주민등록증 생성을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을 치렀는데 떨어졌다. 이유는 체력, 팔굽혀펴기가 문제였다.

해병대 시험은 한달에 한번.

 

그래서 헬스장에 입학시켜서 체력단련하면서 한달을 기다려서 다시봤는데... 또 떨어졌다 이번엔 허리펴기.

이놈이 헬스장에서 아령만 했단다. 그래서 다시 한달을 운동하면서 한달지나고 다시또 시험 밨는데 또 떨어졌다.

열 엄청받더라.

 

한국으로 단숨에 달려나와서 해병대 사령관을 찿아갔다.

사령관은 못만나고 헌병감을 만나서 "후배해병 하나 만들라"고 땡깡(?) 을 놓았다.

헌병감이, 멀쩡하고 건강한놈이 왜 자꾸 떨어지는지 알아본다 하더니 이게 또 한달을 가더라.

 

주민증이 생성되니 그 와중에 육군가라는 징집장도 왔댄다. 그런대 나중에 알고보니 이모들이 마누라의 사주를 받고 해병대, 병무청 등등 청원서, 앙망문, 등 해병대 말고 육군 보낼려고 온갖 방해공작을 한거다. 체력시험보러 가는데 아침에 변비약 까지 멕였단다.

 

이때부터 내가 같이 한국에 있으면서 해병대 입대작전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이때까지 조국에 충성하려고 지출한 총경비가 한 2천 깨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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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전날 포항에 같이 내려가서 마지막으로 회를 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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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의집 에서 마지막 기념촬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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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계시는곳을향해 절을하는데...솔직히 마음이 흔들리고 내 판단이 맞는지 에 대한  불안한 회의감에 울었다.

 

그후 훈련상황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며 초조하게 잘마무리를 하기를 빌었지만 애 엄마는 '한국말을 잘 몰라서 맨날 뚜들겨 맞고있을 거라고, 밥도 조금만 줄거라고..'

 

허구헌날 우리한테 밥도 안해줘서 매일외식했다. 우리 딸만 신났다.

 

집에 원숭이 2마리 길렀는데 애들도 밥을 안줘서 한마리 운지했다 나머지는 풀어줬다.

 

그리고 드디어 훈련수료를하고 백령도로 자대배치를 받았다는 통보와 백령도 가기전에 부둣가에서 이모들을 만났다는 소리에 또 눈물이 나더라.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배치받고 3주도 안되서 종북들의 열렬한 지원을 받는 거지새끼들이 밥 안준다고 빡쳐서 전쟁이 시작됐다며 연평도 도발포격이

 

시작된다는 뉴스에 우리집은 초상집이됐다.

 

정말 하늘이 노랗고 빙빙돌더라. 애 엄마는 기절해서 누웠고 온집안 사람들은 나를 원망하며 난리도 아닌것이다.

 

아들과 연결은 오로지 인터넷으로 보내는 편지인데 이틀을 굶고 울면서 인터넷 편지를썼다 마지막 교감일지도 모를 편지를쓰며 아련한 마음에 밤새 울었다.

 

"아들, 아버지가 미안하다. 하지만 모든일은 신께서 관장 하신다 네가 만일 죽으면 그 또한 신의 뜻이니 그리알고 네가 죽으면 우리도 곧 너를 만날것이다

 

우리모든 가족이 현재 네게 할말은 도망가지말고 동기들과 같이 죽어라 한발이라도 더 쏘고 함께 죽어라 미안하다 내 새끼...."

 

부모로서 애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줄타기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를것이다.

 

그리고 몆칠후 "아버님 걱정하지 마십시요" 라는 행정관의 국제전화 통보를 받고 우리가족은 또 한차례 눈물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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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첫 면회.  삼겹살 5인분을 거의 혼자 먹어치우더라.

 

밥먹고 다음에 하고싶은것이 무어냐? 하고 물었더니 룸 사롱을 가고싶덴다.

 

그런데 졸병이 술집을 가면 안된다고해서 술집을 통째로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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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규율을 어긴것 이지만 게이들이 이해해주라. 너무쫄병이라 도우미들이 싫어할까봐 계급장도 바꿨다.

 

이놈 살아생전에 한국 여자친구는 이 도우미가 처음이다.

 

그리고 세월이 약인가 이놈이 집으로 첫 휴가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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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자부심?

 

이런 모습으로 우리앞에 떡하니 나타났다.

 

물론 왕복뱅기표 국방부가 사줬다.

 

휴가신고를 얼마나 크게 거창하게 하던지 공항에 잠시 비상이 걸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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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서 외국이라 헌병도 없다며 군복도 안입고 휘둘러 다니는게 ....

 

잠시 말뚝을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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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이웃집 여자 뒷태나 감상하고.....

 

일주일 지나니 예전으로 돌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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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년병장.

 

마지막 면회로 부대원 하고 주위 후임해병을 다 불러서 푸짐하게 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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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있게 이제 전역했다.

 

지금은 한국에 있는 독일회사와 관계된 한국 파견근무 하고있다.

 

군대는 살아남는는법을 가르키고 나의 씨앗이 한국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준다.

 

이렇게 귀한 아들들이 적군에의해 한순간에 죽을수도 있는데 천안함, 연평포격 영토반납 등에 일조를하여 우리 애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서는 종북 개새끼 놈들이

 

표절로 지식인 행세를하고 민주주의를 허울삼아 이런 귀한 애들을 선동하여 간첩을 수장으로 추대하고 적군의 먹이로 상납을 하려한다.

 

애국지식인들 특히 변희재.황장수.조갑제 그리고 일베 일게이 등등,  해외에 있는 애국자들은 그대들을 항상 보이지않게 응원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게이들아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