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좌익 창궐(猖獗), CIA 책임 크다 -
李法徹
-좌익들을 위해 공작하는 CIA 돼선 안돼-
작금의 한국에서 좌익의 창궐은 미국 정보부 즉 CIA에 책임이 크다고 본다. 주지하다시피 CIA의 전신은 루즈벨트가 미국의 전시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윌리엄 J.도노번 장군을 책임자로 하는 전략사무국(OSS)이다. 트루먼 대통령이 OSS를 기반으로 해서 CIA를 창설했다. 목적은 CIA가 전세계의 정보를 정리해서 1일단위로 보고하는 기능만을 바랐다. 그러나 CIA는 보고만의 차원이 아니다. 미국의 국익을 위한다는 전제하에 전세계에 걸쳐 비밀공작을 쉬지 않고 있다. 그런데 한국전 정전 이후,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이라는 CIA가 소련과 중국을 대리하는 북한정권의 기만책에 놀아나, 동맹국인 한국을 좌경화 하는데 톡톡한 공로를 세웠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무력남침으로서는 한국을 점령할 수 없다는 한국전의 뼈저린 체험을 한 북한정권은 소련과 중공의 훈수하에 기만책을 썼다. 한국의 세작적인 정치인을 포섭, 양성하여 첫째, 민주화를 외치게 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한국정치에 내정간섭과, 급기야는 극단적인 공작을 하게 하고, 둘째, 민주화를 외치게 하여 미군철수를 하게 한 뒤 대남적화를 한다는 기만책이었다.
북한의 기만책은 긴급시 미국 대통령을 독대하여 보고 한다거나, 아니면 매일 아침 대통령의 책상위에 보고서를 올려는 권한과 자격을 가진 CIA의 눈을 속였다. 하늘에서 인공위성, 조기경보기, 무인조기경보기, 또 땅의 기지에서, 바다속 잠수함에서 전세계를 엿보고 감청하여 분석한다는 CIA가 북한정권의 기만책에 50년간 기만당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시인하고 수긍할 수 있을까? 불같이 화를 내며 부정하고, 흑색선전이라고 규탄할 것이다. 그러나 CIA의 보고서에 의해 한반도 정책을 펴오는 미국 역대 대통령의 언행을 보면 독자는 수긍이 갈 것이다.
한국에 민주화를 외치며 투쟁한 정치인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 YS, DJ이다. 이들이 민주화를 외치며 투쟁한 목적은 진실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갈망하여 외쳐오고 투쟁한 것인지, 개인의 대통령이 되고싶은 욕망에서인지, 아니면 북한정권의 기만책에 동조한 것인지는 모르나, 줄기차게 민주화를 외쳐온 것만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들이 대통령이 되고 보여준 정치작태를 보면, 첫째, 개인과 가족이 천문학적 부정뇌물을 착복하여 졸부가 된 것이요, 둘째, 국민혈세를 착취하여 붕괴되어가는 북한정권을 돕고, 대한민국 망치기에 톡톡한 일조를 해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전 전후 북한정권은 무장공비(武裝共匪)를 보내 무고한 한국 국민들을 부단히 살상해왔다. 심지어 북한정권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124특수부대를 파견 청와대를 향해 총성을 울렸다. 북한정권은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지에 헌화하려는 전두환 대통령을 폭사(爆死)시키기 위한 공작을 폈다. 천운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폭사를 면했다. 그러나 참석한 각료들은 전원 폭사를 당하고 말았다. 그 외에도 한국전 정전 이후 북한정권은 간헐적으로 무장테러를 쉬지 않는 가운데, 사회혼란을 일으켜 무정부상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공작해왔다. 그 가운데, 종북 정치인들은 민주화를 외치면서 미국정부를 압박하여 미국정부로 하여금 한국 대통령에 대해 민주화의 압력을 가열차게 외치면서 결국은 한국사회에 좌우대결의 정치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한국의 CIA 지부장은 한국사회에 좌우대결 시대를 환영하는 것일까? 한국인의 대다수는 DJ는 남로당 목포시 조직부장이었다는 전력을 알고 있다. 그런데 CIA만 정보부족으로 모르는 것일까? CIA는 DJ의 민주화에 정신이 나가버린 것인지, DJ를 구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그가 원하는 민주화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DJ는 민주화를 외치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었다.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그의 정치는 어찌 되었나? 임기 내내 북한정권 위해 보급관 노릇으로 충성을 다바치고, 똘마니 같은 노무현을 시켜 대를 이어 북한정권에 충성하게 했다. 또 한국에 좌우대결의 정치판이 생겨나게 한 것이다.
좌는 어디인가? 근시(近視)로 보면, 한반도를 북한정권이 장악하게 하는 것이요, 원시(遠視)는 한반도를 중국정치권에 편입시키는 것이다. 미군이 한국에서 보따리를 싸는 책임은 반드시 CIA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조선인민민주화의 “민주화‘를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민주화‘로 혼동하여 지원한 CIA의 책임이 큰 것이다.
CIA가 한국정부에 대한 공작 가운데 가장 추악한 공작이 카터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공작이다. 1979년 7월 카터 대통령이 한국에 왔다. CIA의 보고서를 읽은 카터는 방한 전부터 박정희 대통령을 증오했다. 카터는 박대통령에게 한국 내 인권 탄압이 시정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압박했다. 카터는 영빈관에 머물러 달라는 박 대통령의 초대를 무시했다. 이례적으로 서울 용산 미8군 영내에 숙소를 정했다.
정상회담에서 박대통령은 40여 분간 카터에게 주한미군 철수의 부당성을 애소하듯 말했다. 카터는 화를 내었다. 배석했던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에게 “이 자가 2분 이내에 입을 닥치지 않으면 나가 버리겠다”는 메모를 건넸다. 카터가 다녀간 후 10 26일, 박대통령은 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시해 되었다. 김재규의 시해현장 지척지간에는 정승화 육참총장이 대기하고 있었다. 김재규는 시해전 한국 CIA 지부장을 만나 밀담을 나누었다는 항설(巷說)이 있다. CIA는 김재규와의 관련설을 부정한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 정부전복과 친미정부 세워 이용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지금은 대다수 한국인들은 한미동맹을 통한 국익을 위해 입을 다물지만, 훗날 자주국가의 세상이 오면 역사가의 필봉은 날카롭게 지적할 수 있다.
박대통령은 서독의 간호사, 광부, 중동의 근로자, 월남으로 간 애국장병들, 등의 애국자들의 피땀으로 산업시설을 건설하고, 가난을 물리치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자주국가를 위해서 핵무장을 하려고 진력을 다했다. 박대통령의 애국단심(愛國丹心)을 우리는 소리쳐 환영하지만, 카터는 증오의 대상이었다. 훗날 박근혜의원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았을 때, 친미를 할 수 있을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며, 북한정권으로 인도하려는 DJ의 음모도 우리는 유추해볼 수 있다. 북한정권의 뒤에는 중국이 있다.
CIA의 공작예화가 있다. 월남에 고딘 디엠이라는 천주교를 믿는 장군이 있었다. CIA는 은밀한 곳에서 디엠에게 달러 가방을 보여주며 쿠데타를 일으키어 정권을 잡도록 공작했다. 디엠은 CIA의 배후지원에 집권에 성공했다. 세월이 흐르자, CIA는 이번에는 불교믿는 양(楊)장군을 은밀한 곳에 불러 역시 달러 가방을 보여주며 쿠데타를 일으켜 디엠정권을 실각시킬 것을 공작했다. 디엠은 성당에서 예배를 보고 나올 때, 반란군에게 붙잡혀 승용차 안에서 총살당했다. 월남식이라면 김재규는 양장군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가정할 수 있지 않을까? CIA가 지원했다고 가정한다면 왜 그랬을까? 민주화를 위해서? 아니면 민주화를 내걸고 대남적화를 노리는 북한정권과 중국, 러시아의 기만책에 사기당한 것일까?
북한정권의 기만책의 민주화는 비밀전사인 CIA의 정보분석 능력을 상실하다시피 만들어 버린 것같다. 첫째, 한국사회의 금기였든 좌익들의 전성시대를 연 것이요, 둘째, 미군은 휴전선에서 팽택으로 철수했다. 무슨 변명을 해도 미군은 팽택을 도주로(逃走路)로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CIA의 보고서에 의해 역대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인 한국 대통령을 압박하고 추잡한 공작을 하는 사이에 미군은 휴전선에서 후퇴 평택에 주둔하게 된 것이다. 미군이 휴전선에 있으면 미사일이 날아오고, 평택에 있으면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나? 급기야 노무현 정권에서는 미군은 전작권마져 환수당하고 말았다. 좌익들이 미군철수를 외치며, 미군부대를 뒤흔드니 주한미군 사령관이 본국 TV에 울면서 1시간 동안 기자회견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을 우리는 상기도 딱하게 생각한다. CIA가 한국 좌경화를 도운 결과이다.
CIA의 공작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지경이다. 자유월남을 상실한 책임도 CIA의 책임이 크다. 북베트남의 호치민은 월남을 장악하는 비법은 민주화를 외치게 하는 기만책이었다. 호치민의 부하들인 승려들도 민주화를 외치며 분신자살을 감행했다. CIA는 호치민의 기만책에 넘어갔다. 전쟁중인 월남에 미국식 민주주의를 강요하다가 결국 월남을 상실하여 수백만이 억울하게 죽게 하였다. 실패담은 또 있다. 이라크의 후세인도 CIA가 키운 돈대주어 키운 인물이다. 아프칸의 탈레반도 CIA가 키운 조직이다. 자신들이 돈들여 공작한 나라의 국가원수를 하루아침에 다시 돈들여 멸망케 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조직이 CIA이다. 왜 조석지변(朝夕之變)하듯 정책을 세우는 것일까?
한국전 때 CIA 국장은 월터 베델 스미스 대장이었다. CIA는 맥아더 장군의 부대가 압록강 가까이 진격했을 때 교전중에 포로로 잡은 중공군을 심문하고 결론을 내어 보고했다. “중국군의 대규모 참전 가능성은 없다”고 확인했다. CIA는 또, 중국은 무력을 동원해서 국경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틀 뒤, 30만명의 중국군 부대가 인해전술로 기습 공격해왔다. 미군은 졸지에 떼주검을 하고, 대패주(大敗走)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CIA는 당시 한국과 중국에 한국인들을 훈련시켜 북한에 공중 투입하는 비밀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 작전은 엉터리 정보와 잘못된 정보 분석, 중국, 북한의 역공작으로 완전히 실패했다. 투입된 한국인 특공대를 비롯한 수백명의 대원은 대부분 사살되었다. CIA에게 엉터리 정보를 주어 돈을 빼먹은 자들도 부지기수이다. CIA는 관련 자료 공개를 거부한다. 한국전쟁에서의 실패를 지금까지 철저히 은폐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민주화와 인권을 강요하, 증오하며 제거 공작을 했다고 볼 수 있는 카터는 어떤 인생인가? 1994년 6월, 카터는 자진 입북하여 김일성을 배알했다. 그 때 김일성은 카터에게 공갈치며 설득했다. "동두천에 주둔하는 미군 2사단은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쓸어버릴 수 있지만 남조선에 있는 미군의 존재가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미국이 원하면 미군의 북조선 주둔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터는 귀를 의심했다. 북한에 미군주둔이라니….
또 김일성은 “주한미군 주둔 이유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면 남조선보다는 중국과 뭍으로 잇닿아 있는 북조선이 훨씬 낫지 않느냐”면서 미국이 “남조선에 주는 경제적 혜택을 북조선으로 돌린다면 우리는 평화유지군 성격의 미군 주둔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일성의 궁여지책(窮餘之策)이었다. 회담소식을 들은 김정일은 아버지의 말은 동맹인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배신이라고 분개했다. 김일성은 1994년 7월 8일, 갑자기 의문의 황천행을 했다.
카터는 김일성에게 북한정치에 민주화, 인권을 말하지 않았다. 환대에 황송해 했을 뿐이다. 김일성이 원하는 대로 당시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북핵을 망치기 위해 영변폭격을 하려고 동해안에 함정 30여척과 항모 2척을 파견한 클린턴 대통령의 무력을 포기케 했다. 결과는 어떤가? 미국만 이용 당하고 북핵은 성공했을 뿐이다.
한국 누구의 입에선가, 카터를 미국 좌빨의 총수라고 비난한다. 북한정권의 ‘로비스트’라는 호칭을 받는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한국전에서 공산군과 싸우다 죽은 5만명 가까운 미국의 영웅들이 지하에서 카터를 뭐라고 할까? 전상(戰傷)을 입은 살아있는 영웅들은 뭐라고 할까?
서울에는 CIA지부가 있다. FBI지부도 있다.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미국에서 파견되어 왔다면 한국을 망치는 좌파들의 조선인민 민주화의 ‘민주화’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를 겁박하고, 공갈치며, 공작하는 행위는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CIA의 무분별한 정보분석의 보고서에 의해 지난 미국 역대 대통령은 동맹국인 한국 대통령에 대해 약소국의 비애를 절검할 지경으로 좌파 보호를 위해 한국적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따라서 미국의 정신나간 짓에 한국의 일부는 친중국 쪽으로 나날히 기울고 있다. 각성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한국사회는 언제 북핵과 각종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CIA는 동맹국인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북한정권의 기만책에 더 이상 기만 당해서는 안된다. 조선인민 민주화를 외치며, 한국을 망치고, 주한미군 철수를 감행하는 자들에 대해 한국과 확실한 공동전선을 펼쳐야 할 때가 되었다. 중국과 북한을 대리하는 한국좌파들 운동의 귀착점은 어디인가? 첫째, 한국을 공산화 하는 것이요, 둘째, 일본을 공산화 하는 것이다. CIA와 미국정부는 민주화를 빙자한 좌익의 농간에 한국과 일본에서 내쫓기는 우(愚)를 범치 말기를 맹촉하는 바이다.◇
이 법 철(대불총, 지도법사,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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