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元日
한글專用은 한국인의 言語能力과 認知能力을 철저히 喪失하게 한 것이다.
어떠한 論理로도 正當化할 수 없고 하루빨리 是正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관계 당국에 危機를 바로 보고 대책 세우기를 간청하여 왔다. 하지만 계속 默殺 당하고 있다. 최근 그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두 전문가 집단이 문제의 核心을 전혀 알려고 하지 않고 韓國語의 沈沒을 촉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요약하여 보고하겠다.
Ⅰ. 팽창하는 敎育部
1. 교육부 예산이 국민 경제의 伸張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國民總生産(GNP)에 대한 비율이 1975년의 2.2%에서 1998년 4.1%가 되었다. 정부예산에 대한 비율로는 1975년의 14.4%에서 1998년 23.3%가 되었다. 2001년의 교육재정 규모는 25조 6,767억원이다. 2000년보다 2조 9,7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2. 수많은 敎育改革이 제기되고 그 때마다 큰 投資가 따랐다. 지금 韓 부총리도 큰 투자계획을 弘報하기 바쁘다. TV와 신문을 보았고 「교육마당」이라는 교육부 발간 월간지(8월호)에 나온 내용도 읽었다. 초점은 7월 20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한 교육여건의 개선"에 대한 내용이다. 2002년과 2003년, 2년 사이 敎員을 2만3,600명 增員하고, 1,208개 학교를 新設하며 학급 당 학생 수를 35명으로 줄이는 것 등이다. 이를 위한 總所要額이 16조5,596억원. 대학입학제도 자율화, 국립대학에 대한 지원 강화, 自立型 私立 고등학교의 신설, 학교시설 관리공단 설치 등도 포함되어 있다. 부총리의 TV 對談에 同席했던 전문가들이 교실 붕괴와 學力 低下에는 말이 없고 투자규모의 확대를 반기었다.
3. 投資需要 근거의 하나인 제7차 교육과정의 理念이 "敎科의 종류와 학습시간을 대폭 줄여서 표현력과 창조력을 기른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 理念은 필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60∼80년대 초까지 美國에서 앞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80년대 중반부터는 敎科학습, 家庭학습, 試驗을 重視하는 쪽으로 수정하였다.
그런데 일본이 2002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인 新 學習指導要領(우리의 교육과정과 같음)이 바로 미국의 그전 것을 따르고 있으며 學力을 低下시킬 것이 확실하다며 논란이 크게 일어나 있다.
4. 公敎育이 실패하였다고 규정하면서도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확대 개편한 이유가 궁금하였다. 그래서 교육 副總理 제도의 신설에 대한 法案의 제안 설명서를 읽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眞意를 알 수가 없다. 교육부가 학교교육 行政에서 성공했으므로 그 영역을 사회 전체로 확대하여 더 큰 성공을 하게 하려는 것 이상의 해석이 할 수가 없다.
그러나 民主敎育, 교육의 政治的 中立, 자기책임 하의 自由選擇이라는 信念을 가지고 살아 왔고 한글專用이 교과서를 통해서 강행되었기에 오늘의 위기가 생긴 것을 뼈아프게 한탄하는 머리로서는 앞길이 몹시 걱정된다.
5. 신문의 時論(8월 11일, 조선)에 自立型 私立 高校의 신설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글이 실렸다. 韓國敎育開發院 원장이 쓴 것이다. 제목이 「다양한 敎育을 위해」이다. 단어가 전부 434개. 그 중 漢字語가 61%인 269개이다. 한글專用을 밀어붙이는 입장에 있는 사람인 글인데도 이처럼 많은 漢字語가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글로만 적힌 이 論述을 과연 몇 사람이 제대로 理解했을까? 또 교육의 多樣化를 강조하였으므로 국어 표기의 다양화도 추진할 것인가? 묻고 싶다.
한 부총리의 최근 책 『다시 한국의 지식인에게』에도 한글로 덮인 漢字語가 가득했다. 이렇게 많은 漢字語를 한글로 덮고 있는 현상은 사회 전반에 걸친 일상적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교사의 基本任務가 되고 있으니 참으로 이상하다. 한글로 덮을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는 사태가 곧 닥칠 것이다. 교육부는 이 때를 민족 理想이 實現되는 때라고 주장해 왔다. 무서운 樂觀論이다.
6. 敎育改革도 行政 개혁의 하나일 것이다. 中央 집권적 행정을 地方과 교육 현장에 분담하며 私敎育을 振興시켜 사회 전체의 교육효과를 드높이는 데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도 市場原理가 적용되어야 성공할 것이다. 需要와 供給의 自律 調節을 할 수 있게 말이다. 한글專用을 강제하여 언어활동을 고유어 수준으로 平準化한 것은 바로 이 原理에 逆流하는 것이다.
7. 제7차 교육과정의 첫 장에 그 기본 性格이 규정되어 있다. 첫째, "국가 수준의 공통성과 지역, 학교, 개인 수준의 다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교육 과정이다." 둘째, "학습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좋은 目標다. 그러나 "共通性과 多樣性의 추구" 및“"自律性과 創意性의 伸張"을 위해서는 당장 한글專用을 그만 두어야 한다.
8. 학생이 학교에 가는 目的은 학교에서 재미있게 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닥쳐 올 未來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보통교육 기간에 기초를 닦지 못하면 그 후의 기나긴 세월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현재의 국어 교육은 文學 위주다. 小說家와 詩人의 量産이 목표다.
暗記를 시키지 말라고 하지만 암기는 創造의 원천이다. 인도의 9×9셈은 19×19셈이다. 어릴 때 약 10년에 걸쳐 약 2000의 基礎漢字를 배워서 그 후 50∼60년 또는 그 이상 세월에 걸쳐 수만의 복합어를 알 수 있게 하는 漢字敎育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다름 아닌 정부이니 기가 막힌다. 누구를 위하여? 무슨 이유로?
9. 교육인적자원부에는 大型 연구기관이 많으나 국어의 정상화에 대한 객관적이며 종합적인 연구를 한 것이 없다. 평균 學力의 變動 측정도 한 것이 없다. 學力評價는 業界의 禁忌語인 것 같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돈 안 들이고도 당장 모든 분야에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混用을 왜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그 진짜 理由를 밝혀주기 바란다.
Ⅱ. 國立國語硏究院의 本分 離脫
1. 國立國語硏究院이 學術院 산하 단체인 國語硏究所로부터 보면 17년, 연구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지 10년이 지났다. 국어사전을 만들고 초현대식 새 廳舍를 마련하며 21세기 세종계획을 수행하는 등 큰 일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2. 하지만 본래의 설립 動機였고 기본 직무의 하나인 國語表記의 正常化를 철저히 피해 왔다. 직무는 문화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의 제5장에 나와 있다. [제30조 (직무) 국립국어연구원(이하 국어연구원이라 한다)은 국어의 합리화와 국민의 언어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사 연구업무를 관장한다.]로 되어 있다.(교육기능은 없음)
국어의 표기는 이미 알고 있는 말을 적는 정도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언어를 통한 理解와 기억, 학습 및 표현 등 인간의 가장 인간다움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난 50여년 是非가 줄기차게 일어났다. 國政의 가장 뜨거운 主題의 하나임을 식자는 다 알고 있다. 그런데 '國立' '國語' '硏究院'이 이에 대한 연구를 전혀 안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일부 했다고 할지 모르나 그것은 枝葉 末節的인 것들이다.
3. 그러면 10년 計劃事業인 국어사전 편찬 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할 것인가? 民間이 할 수 없어 했는가? 사전 편찬에는 稅金이 94억원, 민간출판회사(두산동아)가 20억원, 합계 114억원 들었다고 한다. 가령 1만 권을 판매한다면 1권에 直接原價 만으로도 114만원을 받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2刷 판의 定價가 27만원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 이미 엄청난 損失을 본 셈이다. 판권이 두산동아에 있는 모양인데 앞으로 나올 다른 사전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지 걱정된다. 한편 그 내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異論이 있다. 그 많은 漢字語의 考證이 극히 미흡하고 표제어가 50여 만이나 된다지만 그 내역의 분석 설명이 일체 없다는 것 등이 이에 포함된다.
4. 연구 실적에 대한 접근이 막혀 있다. 정부기관에 의한 연구 결과는 대개 일반에 판매 또는 무상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아깝게도 '對外秘'적이다.
5. 작년 한글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國務總理가 21세기 世宗計劃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정부는 지식·정보 문화 시대를 맞아 한글을 과학화된 경쟁력 있는 문자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출범 이후 '21세기 세종 계획'이라 불리는 국어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미 우리 국민은 한글만으로도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분단 이후 달라져 온 남·북 언어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자료 구축 작업도 착실히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문자로 발전? 한글만으로 컴퓨터를? 남북 언어의 동질성? 疑問스러운 대목들이다.
기념사는 '우리말, 우리글'이라는 말을 무려 6번이나 사용했다. 여기에는 평소 한글專用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陰謀가 담겨 있다. 우리말에는 漢字語가 除外되었고, 우리글은 문장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漢字語가 除外되면 한국어가 성립되지 않으며, 한글은 글자이지 문장은 아니다.
이와 비슷한 잘못 된 생각들이 모여서 올해부터는 한글날이 아니라 한글節로 하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글專用의 失敗를 숨기기 위해 피우는 맞불에 불과하다.
6. 21세기 世宗計劃은 1998년∼2007년까지 10년에 걸친 사업이다. 1단계가 1998년∼2001년의 3년간이다. 연구책임자가 문화관광부에 "21세기 세종계획 「한민족 언어 정보화」에 관하여 귀부와 체결한 연구용역계약에 의하여 연구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로 시작된 것(2000년 12월)이 있고 이에 4개 項이 나와 있다.
(1) 외래어 표기법 검색시스템 개발
(2) 한국 방언 검색시스템 개발
(3) 남북한 언어 비교사전 구축
(4) 한민족 언어 정보화 통합 프로그램 개발.
깜짝 놀랬다. 용역 사업비가 얼마인지 궁금하며 이 연구가 世宗이라는 귀한 이름을 더럽혔다고 생각한다. 稅金을 이렇게 사용해도 좋은 것인지 묻고 싶다.
7. 이보다 더 重要하고 시급한 연구가 많다. 맞춤법 및 文法의 더욱 쉽고 명확한 개편, 한글의 컴퓨터 코드의 감축, 漢文敎育의 국어 교육 속으로의 편입, 한글 字體의 혁신 등이 있다. 특히 컴퓨터 한글 코드의 감축은 시급하다. 받침 27개가 주 대상이다. 중국어의 音讀 수는 410개, 일본의 그것은 323개다. 세계에는 알파벳(單音文字)보다 音節文字의 수가 훨씬 많고 대개 수백 개 수준이다. 우리의 11,172개는 너무 많다.
8. 漢字의 사용 實態 조사를 많이 한 것 같으나 교과서와 신문을 중심으로 漢字가 얼마나 줄었나를 표면적으로 확인한 것뿐이다. 실태를 옳게 파악하려면 조사 대상 文章 속에 한글로 덮인 漢字語가 얼마나 되며 왜 쓰지 않으면 안 되었는가 그 理由를 밝혀야 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歷史, 法律, 醫療, 技術, 經濟, 經營 등 큰 피해를 입고 꿍꿍 앓고 있는 각종 專門 분야 별로 자세히 조사하고 國際競爭力의 확보여부의 검토이다. 한글만 쓰게 한 加害者적인 입장에서 보면 문제를 노출시키지 못할 것이다.
9. 漢文 교육으로 국어 교육이 충분히 補完되고 있다고 하지만 겉치레다. 漢字를 오히려 더 기피하게 한다. 北韓 자료를 보았다. 철학, 어문, 문학, 물리, 경공업, 수산 등 20여종의 定期刊行物도 보았다. 卷 당 30면 정도에 아주 작은 한글로 빡빡하게 기술되어 있다. 정치 구호가 숲을 이루고 있는 사이사이에 漢字語가 역시 한글 밑에 잔뜩 깔려 있다. 한글專用이 학술 및 전문성에 참담한 실패를 안 긴 實態가 여기에 있었다. 이 점에서는 우리도 큰 소리 하기 어려울 것이다.
10. 연구원은 50여년 끌어 왔으며 시급히 바로 세워야 할 이 중대 문제에 대한 연구를 안 했을 리가 없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실적으로는 문제를 숨겨 왔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失望이 크다. 한국어의 정상화 방안을 국민에게 확실히 제시하기 바란다.
Ⅲ. 백년 前 착각을 絶對視하고 있는 전문가들
한글만 쓰기의 목적은 漢字를 쓰지 못하게 하는 데 있다. 하지만 文字만 없어지지 않는다. 言語가 함께 없어진다. 한국어 단어의 70%나 되는 漢字語는 대개 학술적 전문적 개념을 나타낸 것이다. 이것을 쓰지 않으면 그야 당연히 學問, 法律, 經濟, 技術, 經營 등 체계가 무너지고 사회활동이 당장 정지되고 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專用을 주장한 사람들은 "한글로 덮어서 서서히, 사람들이 눈치 체지 못하게 조금씩 줄여 가도록 하자. 敎科書를 통하여 어린 학생 중심으로 실천시키자"라고 하며 밀고 나갔다. 示範的 경험을 가져 보지도 않고 漢字와의 倂用의 길을 일부 열어 두지도 않고 일제히 무조건 실시했다. 근거가 무엇인가?
근거는 백년 전 西洋의 文物에 직접 접하게 된 開化期에 도입된 英語와 그 文法이다. 이 시기는 서양에서도 言語學이 과학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늘날의 발달한 腦科學과 認知言語學 등에 비추어 보면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착각이다.
이를테면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한국어를 안다. 그러므로 이미 알고 있는 한국어를 적는 것이니 누구나 할 수 있고, 이 한글을 읽으면 그 뜻을 다 안다.", "글자에는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다.",“"漢字 공부는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가짜 공부다. 진정한 知識, 신식 지식은 따로 있다. 그러니 문자 공부는 쉬울수록 좋다." 등이 그것이다.
문제는 이 착각을 絶對視하는 전문가들이 국어의 교육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데 있다. 그 중심에 다음의 두 집단이 있다.
첫째, 각급 학교의 敎室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분들이다. 한글專用이 철저한 교과서대로 가르치지 않을 수 없고 본인 자신이 한글 세대다. 국어과 以外 과목의 교사를 지원할 수도 없다. 학생들이 專攻科目을 배울 때를 준비하게 할 능력이 없다.
稅金에 의한 대형 투자로 해결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2000년의 就學率이 중학생 99.1%, 고등학생 96.4%다. 進學率은 초등 중학이 99.9%, 중등 고등학교 99.5%, 고등 대학이 68.0%이다. 대학 定員이 곧 지원자 수보다 많아진다. 교육이 이제까지의 量의 확대에서 質의 充實로, 국어 교육의 정상화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서 있는 것이다. 각급 교사들의 학생과 민족의 앞날을 위해 大悟覺醒해야 한다.
둘째, 교과서의 편찬 및 言語에 관련된 조직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이니 만큼 많은 漢字語를 漢字로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漢字로 적기보다 한글로 적는 편이 빠르고 쉽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受信者의 거의 全員이 漢字語를 전혀 理解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기 쉽다. 나아가서 일반 문서의 송수신이 의미 모호하게 交信되고 있는 실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수가 많을 것이다. 바꾸어 말해서 사회 전체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위의 두 집단에는 한편에서는 어릴 때 기초를 배우지 못한 被害者이나 지금 맡은 職責으로 해서 漢字/漢字語를 쓰지 못하게 하는 가해자적 입장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言語현상은 전적으로 뇌 속의 현상이며 일반 認知능력을 기초로 한 대단히 미묘하고 高次的인 것이다. 언어학은 腦를 중심으로 한 생물학적 기반에 대한 연구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활기를 띄우고 있는 비교적 젊은 學問이다. 백년 前 한국어 구조의 糾明에 獻身한 분에 대하여 尊敬은 하되 그 때 그 당시 이론이 오늘날의 知見에 비추어 대부분 착각인 것이 확실한 이상 이를 계속 絶對視하지 말아야 한다.
"착각한 전문가는 어리석은 보통 사람보다 훨씬 어리석은 사람이다."는 말이 있다. 과학적 객관적 視角에서 한국어의 침몰 현상을 똑 바로 보고 현재의 학생은 물론 먼 장래의 민족의 운명을 깊이 살펴 국어의 정상화에 나서주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