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의 死活과 봉담의 死活
화성시 동탄..
화성시 봉담..
솔직한 얘기로 동탄은 지금 현재의 인프라로도 충분히 自足都市로서의 역량과 能力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동탄민들이 수원과의 통합을 적극 찬성하는 것은 그 능력과 역량을 더욱 더 배가시켜 판교, 광교 못지 않은 프리미엄도시로 거듭나기를 열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봉담은 대규모라 할 수 없는 중소규모 택지지구로서 현재의 인프라로는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限界가 분명히 있고 그것은 현재 두 지역의 부동산가격의 단순비교에도 그 차이가 극명히 드러난다.
그런데도 봉담민들은 수원과의 통합논의에 동탄민들만큼 적극적인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느낌이다.
물론 동탄카페 4만여명, 봉담카페 4천여명의 회원수의 차이에도 그 원인이 있겠으나 내가 아는 봉담지역의 몇 카페에 동일하게 올린 통합관련 글에 달리는 댓글의 내용을 보면 오히려 봉담지역 카페 중 한곳에서는 회원들의 성향이 특정 성별이어서인지는 몰라도 통합에 별 관심들이 없는 듯한, 아니 오히려 통합을 달가워하지 않는 듯한 반응들을 보이는 것이 무척 놀랍다.
동탄과 봉담..
私見으로는 동탄은 충분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서 통합을 하던 안하던 그 지역의 능력과 역량은 부족함이 없을 지역이나 봉담은 그 부족한 인프라로 생활권은 수원에 상당부분 예속되어 있기에 오히려 동탄보다도 더욱 통합의 필요성이 절실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와는 반대로 열기가 비교적 적어보이는 것에 아쉬움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해본다.
동탄은 통합을 하던 안하던 잘 나간다.
그러나 봉담은 통합을 하던 안하던 잘나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봉담은 수원과 통합을 하면 통합수원의 중심이 될 것이고 통합을 하지 않는다면 수원도 아니고 화성도 아닌, 수원의 邊方, 화성의 변방으로서 발전의 미래는 너무 멀리 있어 가까이 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같아서는 봉담은 수원과의 통합만이 살길 아닐까.
그렇다면 수원과의 통합은 동탄의 死活이기 이전에 봉담의 死活이 아닐까.
그런데 봉담민들 一部에게서 보이는 冷笑는 어디에서 緣由한 것일까
내가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 걸쳐 통합관련 몇개의 글을 올린 후 느꼈던 그에 대한 반응들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그리고 이제는 통합에 관한 關心을 서서히 접어야겠다.
-동탄카페(회원수 4만여명 http://cafe.daum.net/finecitydongtan ) : 회원수가 많아서 그런지 무척 통합에 관심과 열의들이 대단하다. 통합 찬성이 대세이며 무척 활발한 토론이 이어진다.
-봉담카페(회원수 4천여명 http://cafe.daum.net/bongdamhouseapt ) : 회원수는 동탄카페의 10% 수준으로 이곳의 대세도 역시 통합찬성인 듯 하나 회원수 차이인지 동탄카페만큼의 열의는 비교적 부족하다. 위 사견과 같이 통합은 봉담의 사활이라면 더욱 적극적인 열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봉담 신창카페 (회원수 8백여명 http://cafe.naver.com/bongdamviva ): 이곳은 적은 회원수이기는 하나 통합찬성이 대세이고 자체 여론조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찬성율이 100%로서 비교적 논의의 열의가 높다.
-봉담 아이파크카페 (회원수 2300여명 http://cafe.naver.com/bongdamipark ): 이곳도 통합찬성이 다수이긴 하나 회원수에 비해 열의는 비교적 부족한 느낌이다. 논의의 열기도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느끼기 힘들다.
-봉담,와우리 아줌마들 카페 (회원수 2900여명 http://cafe.naver.com/ys1898 ): 이곳의 반응이 상당히 의외이다. 통합을 달가워하지 않는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그냥 지금도 편하게 잘 살고 있는데 무슨 통합이 필요하냐..별 이득이 없을 것 같다...그래서 반대한다는 식의 댓글들이 충격적이다. 논의의 열기도 보이지 않는다.
(http://cafe.naver.com/ys1898/13182 이글의 댓글을 보면 찬:반의견이 대략 3:10 비율이다. 여기의 댓글을 보면 굉장히 속상하다.)
나는 수원-화성 통합에 적극 贊成하고 있으며 이유여하, 이해득실을 불문하고 지극히 당연한 통합이라고 생각하며 통합찬성에 별다른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一人이다.
그리고 봉담은 수원으로 통합하면 서수원과 함께 통합수원의 中心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발전의 성과가 2-3년 안에 나오지만 통합하지 않는다면 그 발전의 성과가 5-10년이상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수원과의 통합문제는 봉담의 死活이 걸린 문제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일부 봉담민들의 냉소적 반응에 대단히 놀라운 충격을 느낀다.
지금도 잘 살고 있는데 뭐하러 통합하냐구?
그럼 통합하면 못살게 된다고 생각하는가?
별다른 이득도 없을거 같아서 반대한다구?
이익과 손해를 면밀히 검토해 보고 그런말을 하는가? 무슨근거로 이득이 없다고 보는가?
통합하면 수원의 변방취급을 받아서 소외될거라구?
지도나 보고 그런말을 하는가? 통합시의 중심이 화성이 된다. 지금은 수원도 아니고 화성도 아닌 변방이 아니란 말인가!
화성시만으로도 5년-10년안에 놀라운 발전을 한다구?
그럼 통합시로는 그 발전이 절반으로 단축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는가!
5-10년안에 화성시가 놀라운 발전을 하는 동안에 다른 시들은 앉아서 놀고있는가!
땅덩이만 넓다고 발전을 장담한다면 경기도 파주, 남양주, 양평, 평택같은 곳은 뭐 잠만자고 있는가.
인구 100만의 수원이 포화상태라고 이미 끝이라고?
그럼 인구 1000만의 서울도 포화상태이고 이미 끝인가?
그러한 농촌스런 思考가 지극히 농촌스럽게 자기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지...곰곰히 생각해 본다.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본다.
수원과의 통합은 화성 어느지역 중에서도 특히 봉담지역의 死活이 걸린 生存의 문제라고....
계속 화성의 변방으로 남느냐...통합시의 中心으로 가느냐...
http://interok.tistory.com/1971
화성(華城)(시)에서 연상되는 追憶! .... 화성 수원 오산 통합 논란과 관련하여...
http://interok.tistory.com/1969
이런 관점에서 수원-화성 통합을 바라보면 좋을꺼 같군요.
http://interok.tistory.com/1970
화성市長이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가 혹시 이겁니까?
http://interok.tistory.com/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