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漢字를 알면 출세하는가?(趙甲濟 )
漢字를 알면 지식, 교양, 언어력이 향상되고 인격이 성숙한다. 한자 문맹률이 60% 이상인 나라에서 한자를 알면 반드시 출세, 성공한다.
1. 漢字는 배우기 쉽다. 漢字를 쓰기는 어렵지만 읽기는 쉽다. 漢字는 1000字 정도만 읽을 수 있어도 일상 생활에서 지장이 없다. 1000字를 읽는 데는 석 달이면 충분하다. 쓰기는 천천히 배워도 된다. 컴퓨터가 대신 해주기도 하니까.
2. 漢字를 배우면 논술을 잘 쓰게 된다. 좋은 논술은 정확한 용어 선택을 할 수 있어야 쓸 수 있다. 우리 낱말중 70%가 漢字語이다. 한자를 알면 문맥상 가장 적당한 단어를 선택할 수 있다. 한자를 알면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 좋은 회사에선 신입사원을 뽑을 때 漢字 실력을 검증한다. 한자를 알면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 최소한의 투자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3. 漢字를 알면 교양이 올라간다. 교양은 고급 독서에서 나온다. 역사, 철학, 문학, 예술론은 한자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한자를 모르면 단순하고 낮은 단계의 冊만 읽을 수밖에 없다.
4. 漢字를 배우는 어린이는 빨리 성숙한다. 漢字語는 생각을 깊게 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和而不同(화이부동)의 뜻(다르면서도 화목한다)도 알게 되고 그렇게 되도록 애쓴다.
5. 漢字를 읽을 줄 알면 약20억 인구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한국인은 漢字 1000字만 알아도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에 가서 간판을 읽고 길을 찾을 수 있다. 국제 迷兒는 되지 않는다.
6. 漢字 이름, 상호, 간판은 오래 기억된다. '優味家'라고 쓰인 음식점과 '우미가'라고 쓰인 음식점중 손님이 오래 기억할 집은 어디이겠는가? '優味家'는 이미지, 뜻, 발음이 3중으로 동시에 전달됨으로 손님의 뇌리에 확실한 기억을 남긴다. '우미가'는 소리뿐이고 뜻이 없으므로 오래 기억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자 商號를 쓰는 음식점이나 회사는 대체로 잘 된다.
7. 漢字를 쓰면 낱말과 문장의 의미 전달이 빠르다. 정보화 사회에서 의사소통이 빠르면 시간도 절약되고 능률도 올라간다.
8. 漢字를 읽을 줄만 알아도 민족문화를 호흡할 수 있다. 漢字를 모르면 족보도 읽을 줄 모르고,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 뿌리가 없는 인간이 된다.
9. 漢字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는 앞으로 소득, 출세, 교양, 예절, 그리고 입학시험에서 큰 차이가 생길 것이다. 漢字를 알면 출세한다.
10. 漢字를 몰라 한국어(의 2대 표기수단이 한글과 漢字)를 제대로 쓰고 읽을 줄 모르는 文盲者가 60%나 되는 나라에서 한자를 안다는 것은 '배운 사람'이 되는 길이다. 어느 나라이든지 배운 사람이 출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