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國益을 위한 漢字敎育
漢字敎育의 必要性을 强調하기에는 時期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全國民을 無知하게 만든 한글專用論者들의 漢字敎育 妨害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歲月을 浪費해 왔다. 그 사이에 1970년 한글전용이후 敎育을 받은 世代들은 대부분 漢字에 대해서는 漢盲이 되고서도 그에 대한 原因이 한글專用論者들에게 있다는 것을 모르니 참으로 답답하여 憐憫의 情이 든다.
그래서 本稿에서는 最近 漢字에 대한 關心이 高調되는 雰圍氣와 陸軍3士官學校에서 1997년부터 試驗場을 開設한 漢字能力檢定試驗을 紹介하고, 우리가 古朝鮮과 高句麗와 渤海의 歷史를 지키고 間道 收復을 위해서도 漢字敎育正常化는 時急하고, 國益을 위하여 하루 빨리 初 中 高等學校에서 漢字敎育을 正常的으로 施行할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
2. 東夷族이 中心이 되어 만든 漢字
많은 분들은 漢字를 中國人만이 만들어 專用하는 中國文字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漢字는 殷나라를 건설했던 우리 祖上인 東夷族이 중심이 되어 만들었다는 主張이 提起되고 있음을 看過해서는 안 될 것이다. 古朝鮮과 高句麗가 隆盛했을 때 우리 祖上들은 北京을 중심으로 한 山東省 一帶와 滿洲와 間道까지 다스렸던 것이다.
이러한 歷史的 史實이 우리의 記憶에서 쉽게 떠올릴 수 없는 것은 自國의 歷史까지도 捏造하는 狡猾한 日帝의 韓國歷史 歪曲과 毁損과 湮滅이 너무나 惡辣(악랄)했기 때문이다.
日帝强占期 35年, 光復後 이어진 南北分斷과 6.25南侵 등의 50餘 年間은 歷史와 領土를 바로 찾기도 어려웠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狀況은 間道가 우리의 領土임이 明白해도 中國에 대해서 이렇다할 만한 返還을 위한 主張을 하지 못하기에 더욱 안타깝다.
3. 關心의 中心에 선 漢字
1990年代 後半부터 漢字敎育은 知識人의 關心事이자 國民의 話頭로 登場했다. 筆者도 漢字敎育의 必要性을 오랫동안 力說한 한 사람이었고, 또한 그 關心의 中心에 있었기에 그간의 希望的인 變化를 紹介하고자 한다.
1997年 5月 필자는 士官生徒들의 漢字實力을 向上시키기 위한 目的으로 第9回 漢字能力檢定試驗을 처음으로 本校에 誘致하여 試驗을 實施하였다. 이 시험은 사관생도들의 漢字능력향상에 높은 關心을 갖고 계셨던 當時 敎授部長의 指示에 따라 誘致하게 된 것이다.
시험계획은 生徒隊長에게도 보고하여 全幅的인 支持를 받았고, 최종 決裁 과정에서 學校長님은 <漢文>科目을 開設해주지 못해 아쉽다는 말씀과 함께 크게 激勵하시면서 欣快히 承認해 주셨기에 可能했음을 밝히며 感謝드린다.
1997年 9月과 1998年 3月 漢字敎育에 대한 筆者의 論文은 言論이 그 價値를 認定했기에 대대적으로 報道하여, 漢字敎育이 必要하다는 輿論을 換氣시켰다.
1998年 陸軍에서는 漢字를 幹部自己啓發 科目에 包含하여 副士官, 尉官, 領官將校의 取得級數(육군에서는 漢字能力檢定試驗의 급수만 認定)를 提示하여 2003年부터 人事考課에 反映한다는 發表를 하였다. 이는 오히려 社會보다 빠른 現實認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筆者는 이에 대한 陸本의 諮問委員으로 硏究報告를 하였음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음)
1999年 2月 9日 國務會議에서는 모든 公文書와 道路標識板에는 漢字를 倂用한다는 議決을 하였고, 言論은 이를 앞 다투어 報道하여 漢字敎育의 轉機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漢字敎育은 公敎育인 중, 고등학교의 正科時間에는 可視的으로 反映되지 않았지만, 그 役割을 아쉽지만 私敎育이 代身해주는 커다란 成果(?)를 거두고 있다.
2001年 1月에 漢字能力檢定試驗은 國內에서는 唯一하게 國家公認試驗(4級 1,000字 以上)으로 認可를 받았다. 1992年 제1회 漢字能力檢定試驗에서 志願者는 3,000名이었지만 2001年에는 40萬名을 넘었고, 2002年에는 70萬名을 넘어, 2003年부터는 年 2回 보던 시험을 年 3回로 늘려서 보게 되었다. 그러나 日本의 漢字能力檢定試驗 延人員 300萬名에는 못 미치지만 곧 志願者 100萬名 時代를 열 것으로 確信한다.
2003年 12月 30日에는 經濟5團體長이 모여 傘下 企業體의 新入社員 採用時에는 漢字驅使能力試驗을 치른다는 發表를 하였다. 이는 中國의 經濟成長에 따른 交易增大를 위한 企業體의 自救策이며, 國家競爭力을 向上시키기 위해서는 漢字敎育이 重要함을 反映한 것이라 생각된다.
2004年 8月 19日의 <朝鮮日報> 11面에는 “漢字熱風”의 記事가 報道되었다. 世間에는 ‘묻지 마 觀光’이 있다지만 이제 漢字는 ‘묻지 마 漢字 工夫’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다시 말해서 漢字敎育에 있어서는 徹底히 눈치를 살피는 敎育人的資源部에서는 漢字敎育을 外面해도 國民들은 ‘漢字가 필요해서 배운다’는 것이다.
2004年 10月 14日의 <朝鮮日報> 13面에는 “三星맨 ‘필수’ 漢字 熱風”의 記事가 報道되었다. 三星의 李健熙 會長의 新年辭에는 漢字가 30%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삼성에서 자체 製作한 <비지니스 漢字> 7萬卷을 社員들에게 支給하여 報告書 作成時 活用하게 한다고 했다.
그리고 新入社員 公採 때 韓國語文會에서 實施하는 漢字能力檢定試驗에서 取得한 級數에 따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500點 滿點에서 1級은 20點, 2級은 15點, 3級은 10點을 각각 加算點으로 賦與한다고 紹介했다.
2004年 10月 21日의 <東亞日報> 21面에는 “漢字工夫 熱風”의 記事가 報道되었다. 初等學校에서 漢字授業이 擴散되고 있음과 ‘漢字工夫 十誡命’까지 紹介하고 있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報道였다. 漢字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筆者는 위 十誡命이 그래도 좋은 指針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不足하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漢字를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분이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漢字를 가르칠 수 있는 비결은 지면을 달리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2004年 第28回 漢字능력검정시험에서 陸軍3士官學校에서는 처음으로 志願者 1,000名이 넘어 1,274名이 志願하는 新記錄을 세우게 되었다. 筆者는 지원자들의 漢字敎育에 대한 關心과 先見之明에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머지않아 지원자 2,000名의 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제 漢字工夫는 國益을 妨害하고 國民들을 無知하게 만든 한글전용론자들을 除外한 모든 國民들의 關心의 中心에 서게 된 것이다. 몇 년 전 金容三 記者는 <月刊朝鮮>에 “漢字 死亡 5分前”이라는 글을 發表하여 國民들의 關心을 끈바가 있다. 筆者는 이제 감히 “漢字 復活 5分後”임을 主張하고 싶다. 그러기에 復活된 漢字敎育을 재미있고 興味 있게 할 責任은 全國漢字敎育推進總聯合會와 韓國語文會를 비롯한 筆者에게도 있음을 闡明하고 싶다.
4. 누가 漢字敎育의 必要性을 主張해야 하는가?
漢字敎育 正常化를 위한 獨立運動과 같은 努力은 한마디로 눈물겨웠다고 할 수 있다. 漢字敎育하면 생각나는 분이 筆者의 스승이신 蘭汀 南廣祐 박사님이 계신다. 선생님께서는 1970年 한글전용이 시작되면서 30년 가까이 漢字敎育正常化를 위해서 노력하셨으며 돌아가시는 瞬間까지 漢字敎育을 熱望하신 분이셨다. 지금은 故人이 되셨지만 선생님의 崇高하신 뜻은 이제 敎育人的資源部에서도 受容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漢字敎育 正常化는 누가 主張해야 하는가? 國漢混用과 한글전용 鬪爭의 30餘年의 歷史를 지켜보면서 필자는 섭섭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
왜 우리의 儒林에서는 큰 목소리로 漢字敎育의 필요성을 외치지 않았는지? 儒學은 大部分 漢文으로 되어 있는데 漢字敎育을 抛棄한다면 한글 儒學만 하거나 儒學을 버리자는 것인지? 그리고 佛敎界에서는 왜 漢字敎育의 重要性을 외치지 않았는지? 漢文으로 된 經典을 읽으면서 스님들만 敎理를 獨占하자는 것인지?
1970年代가 무서운 時期이기는 했지만 儒學者들은 削髮을 하거나 斷食鬪爭은 왜 하지 않았는지? 스님들은 머리카락을 기르거나 寺內外鬪爭은 왜 하지 않았는지? 曹溪寺에서 스님들끼리 싸우던 그 氣槪는 모두 어디로 갔는지?
漢字敎育이 正常化되지 않으면 儒敎의 儒學도 佛敎도 敎理도 모두 砂上樓閣이 됨을 왜 깨닫지 못했는지! 지금이라도 그분들이 漢字敎育 正常化에 앞장서며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한글儒學이 아닌 漢字와 漢文의 儒學이 되고 한글佛敎가 아닌 漢字와 漢文의 佛敎로 제 자리를 確保할 것이고, 儒學과 佛敎가 隆盛하게 發展할 것이다.
5. 漢字敎育 革新方案
筆者는 漢文敎育을 主張하지 않는다. 必要한 것은 漢字敎育이고 그것도 1,800字인 常用漢字를 初 中 高等學校에서 內實있게 體系的으로 敎育할 것을 주장한다. 重要한 漢字語나 故事成語 등의 驅使能力을 갖추는 敎育을 主張한다. 그래야만 國語 語彙의 70%나 되는 漢字語를 쉽게 理解할 수 있을 것이고, 대학 이상의 學問을 하는 학생들은 90%나 되는 漢字語로 된 專門學術用語를 쉽게 理解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中國이 簡體字를 버리지 않고, 우리의 略字를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가 中國의 簡體字를 가르쳐야할 때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筆者는 이를 위해 簡體字 500字 程度를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强調하고 싶은 것은 中國과 日本의 人名이나 地名은 반드시 우리 漢字音으로 表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中國 漢字音이나 日本 漢字音으로 表記하는 것은 한글전용론자들의 한글전용을 위한 奸巧한 陰謀인 것이다. 이 陰謀 속에는 한글전용을 하여 우리의 歷史를 斷切하고, 世代間을 離間시키고, 文化發展과 우리 國語의 發展을 沮害하자는 것이 內包되어 있다.
漢字敎育正常化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沈?과 傍觀하다시피 지내오신 儒林과 佛敎界가 나서야 할 것이고, 出版界에서도 국민들의 漢字敎育을 擔當한다는 使命感을 갖고 出版物에 漢字를 최소한 倂用 또는 混用해야 할 것이다.
漢字敎育을 貫徹시키기 위해서 1,800字 가운데 44字를 代置하기 위하여 몇 년을 虛費하는 어리석음을 反復해서는 안 된다. 機會가 왔으면 實踐에만 힘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몇 자를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學校敎育에 反映시키는 것이 重要하기 때문이고, 글자 수는 그 다음에 調整해도 좋을 것이다. 더 이상은 漢字敎育을 遲滯시키는 낡고 늙은 생각과 論理에서 脫皮해야 할 것이다.
1968年 北韓의 金日成이 “남조선을 통일하면 남조선의 국한혼용으로 된 출판물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趣旨로 高等學校까지 漢字 2,000字, 大學에서는 漢字 3,000字를 內實있게 敎育하고 있다는 무서운 事實을 깊이 洞察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漢字는 우리 祖上들이 만든 우리 文字라는 여러 學者들의 외로운 主張이 眞實로 밝혀질 것이라는 점과, 中國이 東北工程으로 歪曲하고 있는 古朝鮮과 高句麗, 渤海의 歷史를 지키는 原動力도 間道收復을 위한 國家的인 힘의 基盤도 漢字敎育이 있어야 可能하다는 것을 强調하고 싶다.
金鍾煥 1975年 ROTC 13期 任官 (現) 陸軍3士官學校 國語敎授 勤務 著書로 <基礎漢文>, <敎養漢文>, <百發百中 軍事漢字>, <漢字能力檢定用 學習敎材>, <漢字敎育 正常化가 必要한 論據>, <大學 卒業生의 漢字能力 調査> 외 多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