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統領 記念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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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3) 大統領 記念館 4급 (1,000자) 을 벗어난 자로 구성된 한자어 어휘 수 (27 )
1963年 11月22日. 존 F 케네디 美國 大統領이 暗殺當했다. 美國人들은 哀痛에 빠졌다. 한 달 뒤 뉴욕國際空港(New York International Airport) 當局은 空港 이름을 바꿨다. 존 F 케네디 國際空港(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으로. 以後 世界 最大의 都市인 뉴욕의 關門은 JFK로 불려지고 있다. 暗殺 現場인 南部 都市 댈러스엔 追慕 記念館이 곳곳에 들어섰다. 존 F 케네디 메모리얼廣場엔 케네디 記念碑가, 狙擊 場所엔 식스 플로어 博物館이 세워졌다.
美國의 워싱턴 D C엔 大統領 邸宅인 白堊館이 있다. 一帶는 잘 알려져 있듯이 世界的인 觀光코스다. 國會議事堂, 大法院, 스미스소니언 博物館, 國立美術館 等이 櫛比하다. 美國人의 사랑을 받는 歷代 大統領 4名을 기리는 施設도 자리 잡고 있다. 美國 國父로 불리는 조지 워싱턴 記念塔, 제퍼슨 記念館, 링컨 記念館, 케네디 센터 等이다. (8)
우리는 어떤가. 1950年代 李承晩 初代 大統領의 在任 시 偶像化는 程度를 더해갔다. 紙幣와 銅錢에는 얼굴을 새겼다. 生日 때 家庭에선 太極旗를 달았다. 1955年 3月26日. 80回 生日 땐 頂點에 達했다. 서울運動場 記念式에는 副統領과 外國 使節, 韓·美 將星 等이 參席했다. 世宗路에서는 3軍 査閱이 進行됐다. 5年 뒤 4·19革命을 自招했다. 市民들은 서울 塔골公園과 南山으로 달려갔다. 李承晩 大統領의 銅像을 새끼줄로 끌어내렸다. 獨裁權力 膺懲은 憲政史의 斷絶로 이어졌다. (8)
50年이 흘렀다. 前職 大統領은 9名으로 늘어났다. 그들을 기리는 施設은 貧弱하다. 李 前 大統領은 別莊이던 濟州道 화락관과 江原道 花津浦 記念館, 私邸이던 梨花莊이 全部다. 朴正熙 前 大統領은 慶北 龜尾 生家만 保存돼 있다. 그외 金泳三 前 大統領의 記錄展示館과 서울 金大中 圖書館, 光州 金大中 컨벤션센터 等이 고작이다. 그러다가 그제 國務會議에서 朴正熙·金大中 前 大統領 記念事業 推進計劃이 議決됐다. 朴 前 大統領 記念事業은 8年 만에 再開될 契機를 찾았다. (8)
前職 大統領 記念事業은 民間 主導다. 政府는 事業費 一部를 支援할 수 있다. 그래서 뒤便에 머물기 쉽다. 未來 前向的인 變化가 要求된다. 憲政史엔 榮光과 汚辱이 共存한다. 5年짜리 政權의 恣意的인 잣대로 들이댈 일이 아니다. 斷絶의 歷史를 끊고 和解와 統合을 摸索해야 할 때다. 그러자면 前職 大統領 記念館을 제대로 만들 必要가 있다. 그곳에 잘한 記錄도, 못한 記錄도 남기면 된다. (3)
서울 100729 [씨줄날줄] 朴大出 論說委員 dcpark@seoul.co.kr
(國漢混用文普及會 kukhanmo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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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념관
1963년 11월22일.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암살당했다. 미국인들은 애통에 빠졌다. 한 달 뒤 뉴욕국제공항(New York International Airport) 당국은 공항 이름을 바꿨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이후 세계 최대의 도시인 뉴욕의 관문은 JFK로 불려지고 있다. 암살 현장인 남부 도시 댈러스엔 추모 기념관이 곳곳에 들어섰다. 존 F 케네디 메모리얼광장엔 케네디 기념비가, 저격 장소엔 식스 플로어 박물관이 세워졌다.
미국의 워싱턴 D C엔 대통령 저택인 백악관이 있다. 일대는 잘 알려져 있듯이 세계적인 관광코스다. 국회의사당, 대법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국립미술관 등이 즐비하다. 미국인의 사랑을 받는 역대 대통령 4명을 기리는 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미국 국부로 불리는 조지 워싱턴 기념탑, 제퍼슨 기념관, 링컨 기념관, 케네디 센터 등이다.
우리는 어떤가. 1950년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재임 시 우상화는 정도를 더해갔다. 지폐와 동전에는 얼굴을 새겼다. 생일 때 가정에선 태극기를 달았다. 1955년 3월26일. 80회 생일 땐 정점에 달했다. 서울운동장 기념식에는 부통령과 외국 사절, 한·미 장성 등이 참석했다. 세종로에서는 3군 사열이 진행됐다. 5년 뒤 4·19혁명을 자초했다. 시민들은 서울 탑골공원과 남산으로 달려갔다.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을 새끼줄로 끌어내렸다. 독재권력 응징은 헌정사의 단절로 이어졌다.
50년이 흘렀다. 전직 대통령은 9명으로 늘어났다. 그들을 기리는 시설은 빈약하다. 이 전 대통령은 별장이던 제주도 화락관과 강원도 화진포 기념관, 사저이던 이화장이 전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북 구미 생가만 보존돼 있다. 그외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과 서울 김대중 도서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이 고작이다. 그러다가 그제 국무회의에서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계획이 의결됐다.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은 8년 만에 재개될 계기를 찾았다.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은 민간 주도다. 정부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뒤편에 머물기 쉽다. 미래 전향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헌정사엔 영광과 오욕이 공존한다. 5년짜리 정권의 자의적인 잣대로 들이댈 일이 아니다. 단절의 역사를 끊고 화해와 통합을 모색해야 할 때다. 그러자면 전직 대통령 기념관을 제대로 만들 필요가 있다. 그곳에 잘한 기록도, 못한 기록도 남기면 된다.
서울 100729 [씨줄날줄]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오.탈자가 보이시면 가르쳐주십시오. kukhanmo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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