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國 大統領의 記念館 누구 눈치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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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 建國 大統領의 記念館 누구 눈치 보나 4급 (1,000자) 을 벗어난 자로 구성된 한자어 어휘 수 (51)
李承晩 記念館 하나 없는 건 羞恥 - 左派 눈치가 그렇게 두렵나
가난해서 삶이 어려웠던 집(家)이라도 餘裕가 생기고 먹고살 만한 程度가 되면 自身의 집안과 周圍를 살펴 빚을 갚고 사람살이의 앞가림을 하게 되는 것이 世上事의 順理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어려웠을 때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들을 只今이라도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成熟한 國民과 健康한 나라가 優先的으로 할 일이다. (3)
우리 內部에서도 새로운 變化의 氣運이 話頭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共同體的 意識을 發展시켜 統一의 時代, 東北亞時代를 열어가자는 論議가 提起되고 있다. 政治圈도 '親庶民'과 '公正한 社會'를 얘기하고 平等과 自由를 擧論하는 等 '잘사는 나라' '體統 李承晩 記念館 하나 없는 건 羞恥 - 左派 눈치가 그렇게 두렵나
가난해서 삶이 어려웠던 집(家)이라도 餘裕가 생기고 먹고살 만한 程度가 되면 自身의 집안과 周圍를 살펴 빚을 갚고 사람살이의 앞가림을 하게 되는 것이 世上事의 順理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어려웠을 때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들을 只今이라도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成熟한 國民과 健康한 나라가 優先的으로 할 일이다. (3)
그것은 곧 大韓民國 誕生의 '族譜'를 整理하는 일이다. 오늘을 있게 한 사람들에 對한 禮儀, 그들의 寄與와 犧牲에 對한 報勳의 뜻을 잊지 않는 것―그것이 곧 民族 됨됨이를 가늠하는 尺度다. 6·25戰爭 60周年인 올해, 우리는 정말 어른스러운 일들을 했다. 戰爭에서 大韓民國을 지켜준 自由世界人들의 勞苦와 犧牲을 잊지 않고 그들을 찾아가거나 모셔오고 또 追慕하는 훌륭한 行事들을 치러냈다. (6)
있는 나라'의 風貌를 한껏 풍기기 始作했다. 그러기 爲해서 우리는 먼저 우리의 나라 됨됨이 또는 나라다움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곧 大韓民國의 正統性을 바로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다. (4)
大韓民國 正統性을 가장 象徵的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建國의 歷史, 建國의 人物들에 對한 우리의 自負心을 通해서다. 그런 意味에서 이 땅에 建國 大統領 李承晩의 記念館 하나 없다는 것은 나라의 羞恥다. 象徵物로 보면 우리나라에 '朝鮮'은 있어도 '大韓民國'은 없다. 世宗大王과 李舜臣 將軍이 世宗路를 지키는 唯一한 人物이라는 것은 이 땅의 지난 500年 歷史가 無意味했다는 意味이기도 하다. (3)
어째서 우리는 大韓民國 建國 大統領의 記念館 하나 못 만들고 있는 것일까? 右派는 李承晩이 4·19를 觸發한 獨裁政治人이었기에 建國의 歷史에 汚點을 남겼다고 말하고 있고, 左派는 그가 分斷의 主導者였고 그래서 統一을 沮害한 사람이라고 罵倒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李承晩은 大韓民國 憲法을 만들어 냈고 政府를 세웠으며 6·25를 이겨냈고 우리를 美國을 媒介로 世界로 나아가게 만든 指導者였다. 그것은 이 民族을 살린 成功의 歷史였다. 그가 없었으면 이 땅은 일찌감치 '共産國家'가 됐을 것이다. 共産主義者들이 只今도 땅을 치고 冤痛해하며 李承晩을 排斥하는 理由다. (10)
李承晩이 잘못한 것들, 또 左派가 主張하는 '單獨政府 樹立'의 問題들은 記念館을 먼저 만들고 나서 그곳에 記錄하면 된다. 記念館이라고 해서 누구의 自敍傳이나 回顧錄처럼 좋은 것만 展示할 수는 없다. 그것이 記念館의 客觀性이다. 白凡 金九의 記念館은 建坪 3000坪에 總事業費 180億 원으로 2002年에 建立됐음에도 初代 大統領이었던 李承晩의 記念館이 없다는 것은 그 어떤 '政治的 詭辯'으로도 說明될 수 없다. 退任했거나 別世한 前職 大統領도 서너 분이 벌써 그럴듯한 記念館을 갖고 있는데 왜 李承晩만 없을까. '建國'이 아니라 4·19가 問題라면 그보다 더한 問題를 惹起한 前職들도 있는데 왜 그에게만 惟獨 '足鎖'를 채우고 있는 것인가. 李承晩 前 大統領의 銅像은커녕 記念館조차 없는 것이 그가 保守·右派의 反共主義者였기 때문이라면 그럼 只今 이 나라는 무슨 나라인가? (9)
昨年 12月 國會를 通過한 前職 大統領 記念事業 推進 豫算은 李承晩 記念事業에 겨우 30億 원을 配定하고 있다. 그나마도 民間團體인 記念事業會가 매칭펀드로 같은 金額을 모아야 執行할 수 있는데, 遺族과 影響力 있는 追從 政治人들이 全혀 없는 李 博士의 境遇 "募金額이 너무 微微해 밝히기가 부끄럽다"는 것이 事業會側 說明이다. 關聯 部處인 行安部와 報勳廳도 "아무 計劃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는 狀況이고, 左派가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國會와 建國의 歷史에 無氣力한 靑瓦臺가 發想을 바꾸지 않는 限, 이 땅은 長期間 '政治的 族譜 없는' 狀態로 갈 수밖에 없다. 特히 大韓民國 歷史의 主役들인 李承晩·朴正熙의 呼稱에는 吝嗇하면서 이미 '歷史'가 된 지 오래인 北韓의 金日成에게는 깍듯이 '主席'을 붙이고 金正日은 例外 없이 '委員長'으로 부르는 一部 言論에 익숙해 있는 風土에서는 더욱 그렇다. (12)
이 社會에 寄附가 많은 것은 歡迎할 일이다. 大企業들이 社會의 그늘진 곳에 留意하는 姿勢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族譜를 바로 세우고 大韓民國의 門牌를 바로 달기 爲해서 建國 大統領의 記念館부터 優先的으로 세우는 일은 그에 못지않게 重要하다. 李明博 大統領이 李承晩 記念館 세우는 일에 決斷을 내릴 수 없다면 어디 財閥 하나쯤 나설만도 한데 모두 左派들 눈치가 그토록 두려운가? 정 그렇다면 大韓民國의 國民이 直接 나설 때가 됐다. (4)
朝鮮 100906 [칼럼] 金大中 顧問
(國漢混用文普及會 kukhanmo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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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의 기념관 누구 눈치 보나
이승만 기념관 하나 없는 건 수치 - 좌파 눈치가 그렇게 두렵나
가난해서 삶이 어려웠던 집(가)이라도 여유가 생기고 먹고살 만한 정도가 되면 자신의 집안과 주위를 살펴 빚을 갚고 사람살이의 앞가림을 하게 되는 것이 세상사의 순리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어려웠을 때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이라도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성숙한 국민과 건강한 나라가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그것은 곧 대한민국 탄생의 '족보'를 정리하는 일이다. 오늘을 있게 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 그들의 기여와 희생에 대한 보훈의 뜻을 잊지 않는 것―그것이 곧 민족 됨됨이를 가늠하는 척도다. 6·25전쟁 60주년인 올해, 우리는 정말 어른스러운 일들을 했다.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준 자유세계인들의 노고와 희생을 잊지 않고 그들을 찾아가거나 모셔오고 또 추모하는 훌륭한 행사들을 치러냈다.
우리 내부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기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공동체적 의식을 발전시켜 통일의 시대, 동북아시대를 열어가자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도 '친서민'과 '공정한 사회'를 얘기하고 평등과 자유를 거론하는 등 '잘사는 나라' '체통 있는 나라'의 풍모를 한껏 풍기기 시작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우리의 나라 됨됨이 또는 나라다움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곧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통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건국의 역사, 건국의 인물들에 대한 우리의 자부심을 통해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기념관 하나 없다는 것은 나라의 수치다. 상징물로 보면 우리나라에 '조선'은 있어도 '대한민국'은 없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세종로를 지키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은 이 땅의 지난 500년 역사가 무의미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째서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의 기념관 하나 못 만들고 있는 것일까? 우파는 이승만이 4·19를 촉발한 독재정치인이었기에 건국의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고 말하고 있고, 좌파는 그가 분단의 주도자였고 그래서 통일을 저해한 사람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이승만은 대한민국 헌법을 만들어 냈고 정부를 세웠으며 6·25를 이겨냈고 우리를 미국을 매개로 세계로 나아가게 만든 지도자였다. 그것은 이 민족을 살린 성공의 역사였다. 그가 없었으면 이 땅은 일찌감치 '공산국가'가 됐을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지금도 땅을 치고 원통해하며 이승만을 배척하는 이유다.
이승만이 잘못한 것들, 또 좌파가 주장하는 '단독정부 수립'의 문제들은 기념관을 먼저 만들고 나서 그곳에 기록하면 된다. 기념관이라고 해서 누구의 자서전이나 회고록처럼 좋은 것만 전시할 수는 없다. 그것이 기념관의 객관성이다. 백범 김구의 기념관은 건평 3000평에 총사업비 180억 원으로 2002년에 건립됐음에도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의 기념관이 없다는 것은 그 어떤 '정치적 궤변'으로도 설명될 수 없다. 퇴임했거나 별세한 전직 대통령도 서너 분이 벌써 그럴듯한 기념관을 갖고 있는데 왜 이승만만 없을까. '건국'이 아니라 4·19가 문제라면 그보다 더한 문제를 야기한 전직들도 있는데 왜 그에게만 유독 '족쇄'를 채우고 있는 것인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은커녕 기념관조차 없는 것이 그가 보수·우파의 반공주의자였기 때문이라면 그럼 지금 이 나라는 무슨 나라인가?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예산은 이승만 기념사업에 겨우 30억 원을 배정하고 있다. 그나마도 민간단체인 기념사업회가 매칭펀드로 같은 금액을 모아야 집행할 수 있는데, 유족과 영향력 있는 추종 정치인들이 전혀 없는 이 박사의 경우 "모금액이 너무 미미해 밝히기가 부끄럽다"는 것이 사업회측 설명이다. 관련 부처인 행안부와 보훈청도 "아무 계획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고, 좌파가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회와 건국의 역사에 무기력한 청와대가 발상을 바꾸지 않는 한, 이 땅은 장기간 '정치적 족보 없는' 상태로 갈 수밖에 없다. 특히 대한민국 역사의 주역들인 이승만·박정희의 호칭에는 인색하면서 이미 '역사'가 된 지 오래인 북한의 김일성에게는 깍듯이 '주석'을 붙이고 김정일은 예외 없이 '위원장'으로 부르는 일부 언론에 익숙해 있는 풍토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사회에 기부가 많은 것은 환영할 일이다. 대기업들이 사회의 그늘진 곳에 유의하는 자세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족보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문패를 바로 달기 위해서 건국 대통령의 기념관부터 우선적으로 세우는 일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승만 기념관 세우는 일에 결단을 내릴 수 없다면 어디 재벌 하나쯤 나설만도 한데 모두 좌파들 눈치가 그토록 두려운가? 정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국민이 직접 나설 때가 됐다.
조선 100906 [칼럼] 김대중 고문
(오.탈자가 보이시면 가르쳐주십시오. kukhanmo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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