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의 考 -네이버 지식인中-
漢字는 어느 特定한 나라만이 專有한 글이거나 어느 時代에 어느 學者가 創製하여 敎育的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니다.
神이 亞細亞 사람들을 至極히 사랑하여 사람들의 智慧 속에 넣어준 所重한 膳物이 바로 이 漢字이다.
이것을 證明할 여러 가지 根據的인 事實을 아래의 몇 가지로 찾아볼 수 있다.
1. 現在까지 만들어진 글자形態는 약 52,000餘字인데 한 사람이 이것을 모두 알려면 하루에 여덟 글자씩 익히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익힌다 해도 18년이나 걸리는데, 아무리 神이라 해도 18년 前에 익힌 글자들을 기억할 수 없다. 科學文明의 發達로 알게 된 일이나 科學的으로도 證明하기 어려운 일들을 漢字 속에는 이미 오래전에 說話나 神話 形式으로 證明하여 整理된 것은 神의 啓示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는다.
2. 漢字는 한 나라. 한 곳. 한 시대에 創製 된 것이 아니라 亞細亞 大陸 全域에 걸쳐 人種의 始作부터 自生된 것이어서 模樣이 같은 글자라도 쓰임새가 學者와 地域과 生活에 따라서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通이라는 글자를 아는 사람은 통할 통자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37개의 뜻을 가지고 있다.
뜻이 많은 글자
通➡사무칠(통). 두루 미칠(통). 통할(통). 꿰뚫릴(통). 형통할(통). 지장 없이 행하여 질(통). 통달할(통). 온통(통). 전체(통). 두루 있을(통). 일반적일(통). 지날(통). 경과할(통). 다닐(통). 왕래할(통). 다니게 할(통). 왕래하게 할(통). 환히 알(통). 기별할(통). 전하여 알릴(통). 통역할(통). 말할(통). 진술할(통). 간음할(통). 사귈(통). 교제할(통). 의사가 상통할(통). 입신출세할(통). 책이름[白虎通](통). 통(통). 벌(통). 편지 또는 서류 세는 수사(통). 순색(통). 북칠(통). 사방 십리(통). 말똥(통). 간음(통). 37개의 뜻
釋➡풀(석). 해석할(석). 변명할(석). 석명할(석). 처리할(석). 깨달을(석). 벗을(석). 옷 벗을(석). 버릴(석). 그만 둘(석). 폐지할(석). 풀릴(석). 녹을(석). 내 놓을(석). 석방할(석). 복종할(석). 폐할(석). 놓을(석). 손을 뗄(석). 갈(석). 끼칠(석). 쏠(석). 발사할(석). 젖을(석). 추길[물에 젖게 하다](석). 일[淅米(석)]. 쌀 일(석). 풀이(석). 석가(석). 불교의 교조(석). 불교(석). 중(석). 풀릴(석). 풀(석). 석방할(석). 기쁠(역). 36개의 뜻
뜻도 많고 음도 많은 글자.
辟➡임금(벽). 천자 또는 제후(석). 하늘(석). 하늘의 존칭(석). 임(석). 죽은 남편의 호칭(석). 법(석). 밝힐(석). 부를(석). 임금이 在野의 賢才를 불러오게 할(석). 편벽될(석). 간사할(석). 기울일(석).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쳐 공정치 못할(석). 사실이 아닌 일을 적어 놓을(석). 형벌(석). 열(석). 개간할(석). 깨끗이 치울(석). 물리칠(석).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여 물러날(석). 물러날(석). 채찍질할(석). 가슴 칠(석). 절름발이(석). 벼락소리(석). 궁벽한 땅(석). 피할(피). 흘겨볼(비). 비유할(비). 비유컨대(비). 띠의 가를 꾸밀(비). 잘게 썰(백). 회칠(백). 찢을(백). 쪼갤(백). 어루만질(미). 쉴(미). 없앨(병). 39개의 뜻과 7개의 음.
음이 많은 글자.
敦➡성낼(돈). 알소할[詆꾸짖을 저](돈). 누구(돈). 도타울(돈). 핍박할(돈). 힘쓸(돈). 오년(돈). 성할(돈). 속 답답할(돈). 뒤섞기는 모양(돈). 丁年[太歲 丁曰 困頓]태초(돈). 세울(돈). 폭넓을(준). 둔칠(둔). 머무를(둔). 곱송거릴(퇴). 다스릴(퇴). 끊을(퇴). 조롱조롱 달릴(퇴). 모을(퇴). 던질(퇴). 쪼을(퇴). 조롱조롱 달릴(단). 모일(단). 그림그린 활(조). 아로새길(조). 黍稷담는 그릇(대). 옥쟁반(대). 덮을(도). 9개의 음
蹛➡밟을(대). 제사지내는 곳(대). 임목을 둘러세우고 제사지낼(대). (체) 저축할(다). 저축할(서). 지날(대). 땅이름(담). 헛디디어 넘어질(질). 7개의 음
湛➡빠질(잠). 이슬 많은 모양(잠). 후대하는 모양(잠). 물 깊은 모양(잠). 맑을(잠). 맑고 고요할(잠). 편안할(잠). 즐거울(탐). 빠질(침). 잠길(침). 젖을(침). 물 속에 물건 던질(침). 빠뜨릴(침). 물 모양(침). 장마(음). 물 움직일(임). 빠질(짐). 젖을(첨). 7개의 음.
3. [1]사람과 가장 가까운 칭호의 例
아버지➡天(천)怙(호)父(부)爸(파)爹(다)爺(야)罷(패)翁(옹)耶(야)公(공)君(군)外(외)多(다)家(가)
어머니➡她(저)媓(황)媞(제)媼(온)媽(마)嫗(구)嬭(내)孃(양)母(모)寡(과)社(사)
[2] 물고기 하나를 놓고도 글자가 많음.
자가사리➡鱳(력)鱨(상)鰜(겸)鰅(옹)鱤(감)䰲(알)魠(탁)鰥(환)鱤(감)魧(항)魺(하) 11개
[3] 동사나 명사에서는 더 많음.
때리다➡毆(구)打(타)伐(벌)兵(병)刜(불)彈(탄)征(정)手(수)斫(작)朾(정)栥(자)欺(기)殳(수)毃(각)
沰(탁)扑(복)拷(고)拍(박)撲(박)扒(배)扠(차)扺(지)抌(침)抪(포)鞭(편)撻(달)挌(격))抵(저)
6,000자 범위 내에서도 때린다는 글자가 146자이다.
[4] 뜻과 음은 같지만 글자가 다른 것.
異字同義 = 蘇 = 甦 (처음 또는 다시 생겨나다) 疏 = 疎 (드물다. 멀리하다)
[5] 뜻이 아주 긴 글자
轓➡수레에 흙이 튀거나 먼지가 앉을 것을 막기 위하여 대자리나 가죽으로 가린 것(번). 31자.
轄➡바퀴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굴대 머리에 내려 꽂는 큰 못(활). 26자
傻➡남을 속이기를 아주 잘하여 약다고 말하지만 어질지 못한 사람(사). 25자
[6] 모양이 아주 이상하게 생긴 글자
㐃. 乓. 乒. Ꞻ. ꜫ. Ꝡ. 丮. 卌 등
[7] 형체 없는 상상의 형체들
용➡龍. 봉황➡鳳凰. 해태➡獬廌. 기린➡麒麟. 귀신➡鬼神. 도깨비➡魍魎.
붕새➡鵬. 비익조➡鶼. 이무기➡蛟龍. 신기루➡蜃氣樓. 무지개➡虹蜺.
知時草➡蓂莢. 액➡厄. 살➡煞.
[8] 신화로 짐승을 비유하여 만든 글자들
鼠➡子. 牛➡丑. 虎➡寅. 兎➡卯. 龍➡辰. 蛇➡巳. 馬➡午. 羊➡未.
猿➡申. 鷄➡酉. 犬➡戌. 豬➡亥.
태초에 돼지가 굴을 파서 움막을 지어 사람이 사는 거처를 정해줬다는 신화로 宀(집 면)+豕(돼 지 해)=家(집 가) 태초에 인간이 돼지 닮은 새끼를 낳았다 하여 사람 아이를 亥(돼지 해)+子 (아들 자)=孩(아이 해)라 했으며 돼지 때를 벗지 못한 아이들을 豕(돼지 시)➡蒙(어릴 몽)이라 했고 돼지 때를 벗고 직립 인간으로 걸어 다니는 아이들을 立(설 입)➡童(아이 동)이라 했고 또 돼지가 사람의 집 옆에 작은 집을 짓고 圊圂(청환)이라 했는데 이 청환은 돼지 집이자 廁間(측
간)을 말하는 便所(변소)였는데 圊이란 異動便器를 말하는 것이고 圂이란 固定便器를 말하는 것
이었으며 太初에 돼지가 人間에게 歸依 하여 人間의 便을 먹고 살았던 神話 속의 이야기이다.
[9] 신화로 짐승이나 초목의 형태 또는 행위를 비유하여 만들어진 용어들
천리길 들 가운데 주인을 내려놓고 호통치는 말 驕 [驕慢]
어미와 떨어지면 산등성에 올라 혼자 우는 짐승 獨 [孤獨]
다른 짐승을 잡아먹고 항상 입에 피를 묻히고 다니는 늑대 狼 [狼藉]
티끌만 건드려도 모두가 들고 일어나서 덤벼들어 농성하는 獗 [猖獗]
하라는 일은 하지 않고 캐묻기를 좋아하는 말 駁 [論駁]
겁이 많아 바람만 불어도 놀라기를 잘하는 말 驚 [驚愕]
남들이 즐거워서 웃는 곳에는 반드시 돌을 던져 분위기를 깨는 猜 [猜忌]
수컷은 뒷다리가 짧고 암컷은 앞다리가 짧아 늘 붙어사는 狼과 狽 [狼狽]
수줍음을 많이 타서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짐승 猖 [猖披]
전생의 악연이 있어 한번 만나면 잡고 늘어지는 葛과 藤 [葛藤]
말을 하면 분쟁이 생기고 행하면 버려놓는 개구쟁이 짐승 犯 [犯罪]
자식을 낳으면 홀로 살며 아내를 그리워하는 바다 물고기 鰥 [鰥寡]
누구를 만나면 한쪽 다리를 들어 항상 속살을 보여주는 猥 [猥褻]
제 잘못을 뉘우침이 없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짐승 狡와 猾 [狡猾]
눈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아들을 찾아서 손을 뻗어 더듬는 소경 엄마 蔓莚 [蔓莚]
죽어서 저승에 갈 때 삼베옷을 입고 건너면 살아서 행한 행적이 적힌다는 法川 [法]
길을 가다가 두 갈래 길을 만나면 선택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猶 [猶豫]
아버지의 죄를 대신 씻기 위하여 남의 먹이로 죽어야 하는 송아지 [犧牲].
들 가운데 죄수들을 에워싸고 농성하는 獄 [監獄]
작은 좁쌀이라도 정확히 찍어먹는 고니 鵠 [正鵠]
[10] 현대에 이르러 새로 만들어진 글자.
有있을 유. 이 글자에서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글자 有 - 一 + 冇 (없을 유)
保보호할 보. 보호할 사람이 없는 글자. 保 - 亻 = 呆 (어리석을 매.) [癡呆]
汞수은 홍. 공업방법으로 만든 물 工 + 水 = 汞 [水銀]
魰문어 문➡文 + 魚 = 魰. 魜인어 인 ➡人 + 魚 = 魜. 娚오라버니 남 ➡女 + 男 = 娚(娚妹)
(대부분 現代 科學에 맞게 만들어진 化學 用語는 아주 많음)
이렇게 여러 가지 狀況으로 보아 漢字는 한 時代 한 나라에서 創製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어느 나라든지 말이 먼저 始作되지만 반드시 그 말을 表記하는 글이 뒤 따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말은 太初부터 내려오는 固有한 우리말이며 燦爛한 文化를 이루고 오랜 歷史를 이어 오면서 글이 없었다는 것도 말이 안 되며 또 漢나라 글이라고 해서 漢文이라고 한다면 그 發音도 따라가야 했고 뜻과 음도 따라갔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쓰고 있는 發音은 完全 獨立된 發音으로 中國의 發音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音과 意가 一致되는 것도 있지만 다른 것도 많다.
漢字가 中國의 글자라고 근거 없이 主張하는 것은 남의 나라를 尊重하고 우리나라의 品格을 낮추는 일이므로 注意해야 한다.
-네이버지식인 님의 글 중에서